‘나 혼자 산다’ 남궁민 반전 매력→기안84·헨리 찰떡 호흡…불금 시청률 1위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나 혼자 산다’./ 사진제공=MBC

MBC ‘나 혼자 산다’가 멈출 수 없는 웃음과 신선한 일상의 재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 연출 황지영, 이민지)는 1부 8.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10.0%의 시청률로 금요일에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1부 5.0%(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가 5.5%로, 이날 방송된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전 매력 물씬 느껴지는 남궁민의 여행기와, 기안84·헨리의 앨범 커버 작업부터 송년회 장기자랑 준비까지 특급 웃음을 선사했다.
 
‘일상이 궁금한 남자’ 돌아온 남궁민은 완벽한 듯 어딘가 허술한 반전매력을 자랑했다. 특히 집에서 블라인드를 정리하거나 밥을 먹으면서 시도 때도 없이 ‘누아르 눈빛’을 남발하는 모습은 실소를 자아내게 했다.
 
새로운 드라마 촬영을 위해 하와이에 도착한 남궁민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간헐적 운동법’을 현지에서도 수행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바다가 보이는 풍경과 함께 운동을 시작한 그는 이내 경치에 빠져드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은근한 허당 매력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하와이의 마켓과 거리를 둘러보며 여유를 즐긴 남궁민은 거북이를 보기 위해 여행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궁민은 거북이 관찰 명소에 도착했지만 한마리도 보이지 않는 광경에 당황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굴하지 않고 다른 해변을 찾았으나 또다시 휑한 풍경만 마주하게 됐고 이를 본 시청자들을 폭소에 빠졌다.
 
마지막 순간에 남궁민의 간절함을 알았다는 듯 바다 속에서 거북이가 모습을 드러냈고, 감격에 젖은 그의 모습은 소소하지만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만들었다. 
 
한편 기안84는 숙원이었던 앨범 커버를 그려주기 위해 헨리를 만났다. 두 사람은 시작부터 피아노를 연주하며 예기치 못한 웃음을 줬다. 특히 “초등학교 3학년 때 6개월 정도 배웠어”라며 건반을 타기 시작한 기안은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연주로 헨리를 당황하게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헨리가 신곡의 가사를 기안에게 부탁하며 박장대소할 상황이 연이어 펼쳐졌다. 동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고민하던 ‘작사84’는 수원역이 가득한 가사를 선보여 헨리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여기에 “나는 쓰레기!”라는 노랫말을 덧붙이는 기안의 천재성(?)은 헨리는 물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패널들까지 쓰러지게 만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작사를 마친 두 사람은 치킨을 먹다 갑자기 송년회 장기자랑을 위해 듀엣무대를 꾸미기로 결심하면서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선곡을 고민하던 기안84와 헨리는 결국 현아와 장현승의 섹시한 안무로 가득한 ‘트러블메이커’를 골라 놀라움을 선사했다.  
 
내친김에 안무까지 맞춰보기 시작한 둘은 과감한 동작을 이어가며 ‘더티 섹시’의 진수를 보여줬다. 하지만 헨리는 안무에 심취한 기안이 몸을 깊숙하게 터치하자 “형 뭘 잡는 거예요”라며 화들짝 놀라 얼굴을 붉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기안84와 헨리, 그리고 남궁민은 개성 넘치는 일상과 알찬 힐링을 선물하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신선한 웃음과 재미로 가득한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