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하라 비보에 슬픔에 잠긴 연예계…한예슬·딘딘·하리수·채리나 애도

[텐아시아=우빈 기자]

구하라,출국

가수 겸 배우 구하라.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구하라가 24일 우리의 곁을 떠나면서 연예계도 슬픔에 잠겼다.

하리수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하라의 포털사이트 프로필을 캡처한 후 “안타깝게도… 정말 너무 슬프다.. ㅠ 하늘에선 행복하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딘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맑게 웃고 있는 구하라의 사진을 게재하고 “하라야 내가 점점 주목받기 시작할 때, 넌 날 걱정해주면서 힘들면 연락하라고 했었는데, 넌 참 아름답게 빛났어. 근데 내가 아무것도 해준 게 없고, 아무 도움이 못돼서 미안해. 너무 화가 나고 너무 진짜 세상이 미운데 꼭 행복하기를 바랄게 그곳에서는. 미안해. 고마워”라고 추모했다.

채리나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너무 슬프다. 진짜 너무 미치도록 슬프다. 넘 어여쁜 후배를 또 떠나보냈다. 슬프다. 괴롭다. 힘들다”고 슬퍼했다.

한예슬도 이날 밤 인스타그램에 ‘Breaks my heart RIP'(마음이 아프다. 평화롭게 잠들어요)이라는 짧은 글로 애도했다.

방송가도 행사를 취소했다. KBS2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오는 25일 11시에 열 예정이었던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고 애도에 동참했다.

일본과 영국 BBC, 미국 버라이어티 등 외신들도 속보를 전했다.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은 24일 구하라의 사망 소식을 톱(TOP) 뉴스로 올렸다.

BBC는 “K팝 아티스트 구하라가 자택에서 28세의 나이로 숨진채 발견됐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구하라가 지난 5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소식과 함께 지난주 여러 차례의 컴백 퍼포먼스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구하라의 죽음이 또다른 전 K팝 걸그룹 멤버 설리의 사망 이후 단 한달 만에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버라이어티 또한 K팝 스타들의 연이은 죽음에 대해 다뤘다. “K팝스타 구하라가 2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라는 기사에서다. 버라이어티는 구하라는 10월에 세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설리의 가장 친한 친구 중 한명이었으며 1990년대 후반 이후 많은 젊고 재능있는 K팝 스타들이 우울증을 호소하며 세상을 등졌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구하라의 유가족은 빈소와 장례절차를 비공개로 할 예정이다. 구하라 측은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현재 구하라 님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크다”며 “갑작스런 비보를 전해드리게 되어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며, 다시 한번 조문 자제에 대해서는 송구스러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매체 관계자들과 팬들의 조문을 비롯하여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