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연해주 길바닥에 묻힌 독립영웅 최재형 선생…전현무·유병재 ‘분노’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MBC ‘선을 넘는 녀석들’.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의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최희서가 모두 분노하고 눈물을 흘렸다.

17일 오후 방송된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이들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기차를 타고 우수리스크로 향했다. 독립영웅 최재형 선생의 마지막 이야기를 이어갔다.

지난 방송 이후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최재형 선생. 연해주 독립운동계 대부 최재형은 1년에 136억을 독립자금으로 바치는 등 자신의 모든 것을 건 독립운동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실 그가 안중근 의사의 든든한 후원자였다는 것과 두 영웅의 목숨 바친 독립운동 이야기가 공개됐다.

출연자들은 우수리스크에 있는 최재형 선생의 고택에 도착했다. 연해주 최대의 거부였던 만큼 대저택에 살았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소박하고 아담한 고택의 모습에 놀랐고, 누구보다 따뜻했던 그의 발자취에 고개를 숙였다.

이후 최재형 선생의 순국 장소로 추정되는 곳에서는 참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묘지도 없이 길바닥에 묻힌 최재형 선생의 마지막을 알게 됐다.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출연자들은 “여기가 맞느냐””며 몇 번을 되묻고 분노를 터뜨렸다. 설민석과 최희서는 눈물까지 흘리며 가슴 아파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