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거짓말’ 서현우, 그는 설계자일까?…반전의 인물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서현우. / OCN ‘모두의 거짓말’ 방송화면.

OCN 주말드라마 ‘모두의 거짓말’에서 활약 중인 배우 서현우를 향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반전을 거듭하는 역할을 맡아 소름끼치는 열연을 펼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지난 16일 방송된 ‘모두의 거짓말'(극본 전영신 원유정, 연출 이윤정)에서는 전호규(윤종석 분)를 살해한 뒤 조태식(이민기 분)에게 누명을 씌울 수 있도록 사건을 조작한 사람이 JQ그룹 전략기획실장 인동구(서현우 분)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동안 광수대 팀장 유대용(이준혁 분)을 이용해 여러 사건을 조작해왔던 것. 그의 손길이 어디까지 뻗어있는지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인동구는 해커를 통해 노트북, 휴대폰, CCTV 등을 해킹해왔다. 남들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알 수 있었던 이유였다. 그럼에도 풀기 어려운 사건들이 존재했다. 그런 그에게 히든카드가 있었다. 바로 광수대 팀장 유대용. 인동구가 바른일보 최수현(김용지 분) 기자를 자살로 위장해 살해하면, 유대용은 사건을 자살로 종결해 덮었다. 김서희(이유영 분)가 교통사고를 당한 뒤에도 해당지역 CCTV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돼있었지만, 이 역시 사건 담당 형사가 유대용이란 반전이 있었다.

게다가 최수현이 남긴 명단을 보고, USB를 갖고 있는 전호규까지 살해당했다. 용의자로 조태식으로 만들었음에도 인동구는 멈추지 않았다.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유대용에게 “본인이 어떤 인간인지, 온 세상에 다 까밝혀지기 전에”라며 조태식까지 제거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10년 전, 수령 안에서 만났다는 두 사람에게 어떤 비밀이 있는지, 섬뜩함을 선사한 동시에 궁금증을 자극했다.

JQ그룹 정회장만을 위한 충신부터 선악을 감춘 미스터리한 인물, 모든 사건의 설계자까지. 인동구는 반전을 거듭하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동구의 맞춤옷을 입은 서현우의 소름 끼치는 연기력으로 등장할 때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