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스타디움투어로 1360억원 매출…10월 세계 2위

[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마무리한 첫 스타디움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로 티켓 판매 기준 136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15일 빌보드 뉴스가 공개한 박스스코어 집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 티켓은 97만 6283 장을 팔아 1억1660만 달러(현재 환율 기준 1362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방탄소년단은 한 공연당 평균 4만8814장 티켓을 팔아 회당 평균 티켓 매출은 58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빌보드가 공식 집계한 티켓 매출에다 월드투어 팝업스토어 매출, 공연장서 판매한 MD(팬상품) 매출, 공연 온라인 생중계 수익 등을 합하면 투어 매출은 2천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빌보드 박스스코어는 세계에서 진행된 콘서트와 음악 페스티벌 관련 이벤트에 대한 매출액을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하는 차트다. 주간, 월간 단위로 발표되는데 월간 차트는 이전 한 달 간 개최된 이벤트가 대상이다.

빌보드는 가장 많은 티켓 판매고를 올린 공연(투어)을 ‘핫 투어스'(HOT TOURS)로 선정한다. 오는 16일(현지 시간) 자로 공식 발표될 월간 ‘핫 투어스’ 순위에 방탄소년단은 엘튼 존에 이어 2위로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로 올해 5월부터 6개월간 전 세계 10개 도시에서 총 20회 공연하며 미국과 남미,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세계 각지 팬들을 만났다.

방탄소년단은 이 투어로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한국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에 섰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