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이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2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박지윤과 담당 매니저는 최근 JDB엔터테인먼트에 중도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박지윤은 JDB와 계…
'동치미' MC 이현이가 아이 출산 후 남편이 싫어졌다고 고백했다.3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는 '내 인생 폭싹 속았수다-노년에도 혼자 살 수 있다?'를 주제로, "노년에 배우자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노년에 자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두고 팽팽한 입장 차를 벌인다.MC 에녹은 "저는 아직 혼자 살고 있지 않느냐"고 운을 뗀 뒤 "40대 중반의 나이인데, 혼자 살 만하다"고 말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선 너 나 할 것 없이 에녹을 향해 뼈(?)를 때리는 팩폭을 날려 웃음을 선사했다. 김현숙, 이성미, 유인경 등 '동치미' 인생 선배들은 "젊으니까 그렇다", "애가 뭘 아니", "뭘 안다고" 등 팩폭 3연타를 날렸다. 에녹은 쏟아지는 충고에 진땀을 빼며 당황해 폭소케 했다.대기업 S전자에 재직 중인 홍성기 씨와 결혼한 이현이. 그는 "신혼 때 남편이 없으면 못 살 것 같았는데, 아이를 딱 낳는 순간 남편의 숨소리도 싫어졌다"는 충격적인 폭로(?)로 주변을 깜짝 놀래켰다. 또 이현이는 "남편도 걱정할 정도였다. '이렇게 나를 좋아하는데 아이를 낳아도 괜찮겠느냐', '애나 볼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그런데 엄마가 되고 나니, 아이가 무조건 1순위가 되더라. 아이들을 위해 인생도 다 바칠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아내들은 자식들 보며 혼자 충분히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용만은 "남편이 잠시 순위가 밀려나는 건 이해하지만, 숨소리조차 싫어졌다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고 대신 속상해 하며 웃음을 안긴다.김용만, 이현이, 에녹 3MC 체제로 바뀐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
'편스토랑' 남윤수가 '국민 효자' 수식어에 대해 이야기했다.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남윤수가 효심을 자랑했다.이날 남윤수는 신장 이식수술 후 아버지의 근황을 전했다. 영상 통화를 하며 살가운 부자지간의 애정을 표현한 것.지난해 남윤수는 말기 신부전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 신장을 이식했다. 이후 '국민 효자'에 등극한 남윤수는 "억지로 한 거 아니다. 당연한 거다. 국민 효자 수식어 부담스럽다. 그냥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남윤수 父는 "요즘 운동 삼아 알바도 하고 있다. 운동 열심히 해서 몸무게 3kg 쪘다. 너희들 위해 오래 살아야지"라며 "너만 보면 눈물이 난다. 미안하다"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남윤수는 "전 괜찮아요"라면서도 아버지의 모습에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술 담배만 안 하면 된다"고 당부했고, 아버지는 "너 때문에 건강하게 오래 살 거"라고 약속했다.아버지께 "사랑해요"라고 말한 남윤수는 "생애 처음 애정을 표현했다. 남자 형제만 있어서 해 본 적 없고 어색하다. 이런 계기로 끈끈해졌다"고 이야기했다.남윤수는 아버지를 위한 특별한 건강식 3종 요리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출연자들은 "진짜 가족 생각을 많이 한다"며 효심에 감동했다.한편, 이날 편셰프 우승자는 이찬원 '도가니 육개장'으로 선정됐다. 기은세의 '이태리곱창전골'과 남윤수의 '크크파스타'를 꺾고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았다.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결혼을 개그맨 김준호가 결혼식 하객 명단 정리의 어려움을 호소했다.1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화끈한 으른들의 찐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오나미와 박소영이 함께했다.김준호는 "물어보고 싶은 게 하나 있다. 하객 명단 정리하면서 벌써 멘붕이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나미와 박소영에게 "엑셀로 정리했냐"고 질문했다. 오나미는 "엑셀로 하긴 했는데 나중에는 메모장에 쓰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엑셀로 기역, 니은 순으로 해서 겹치는 사람을 골라낼 수도 있다던데"라며 결혼 선배의 조언을 구했다.박소영은 "있다. 핸드폰 앱에 다 연동이 돼 있다. 이름을 다 써 놓고, 청첩장을 준 다음에 이름을 누르면 '준 사람 목록'으로 옮겨진다. 김지민은 "앱이 있냐"며 관심을 보였고, 김준호는 "이거 꿀팁이다"라며 감탄했다.이어 박소영은 "꼭 하나로 정리해야 한다. 엑셀 파일에도 쓰고, 공책도 쓰다 보니까 한쪽에 있던 분들이 누락됐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그는 결혼식 끝나고 "왜 안 불렀어, 친하다고 생각했는데"라면서 서운함을 토로하는 이들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지민은 "결혼하고도 죄송한 상황이 생기네"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오나미는 "결혼하면 감사한 게 더 많다. 생각도 못 한 분들도 오시고. 그래서 결혼식 날 울었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는 7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배우 신다은이 남편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2일 신다은의 채널에는 "신다은 남편 서프라이즈 생일파티? 깜짝 생일파티 루틴 보여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신다은은 3일 동안 미친 듯이 찾았다며 케이터링 메뉴, 풍선, 생화 등을 준비해 남편에게 비밀로 한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매년 임성빈의 생일파티를 직접 준비한다며 신다은은 "(남편) 친한 친구들을 불렀다. 사실 한 6명 예상했는데 두배가 됐다"고 얘기했다. 이어 신다은은 임성빈의 친구들과 리허설을 하며 남편을 기다렸다.임성빈은 아내 신다은에게 "돈 많이 벌었나보다"며 "제 표정이 즐겁지 않아 보일 수 있는데 솔직히 아예 예상을 못 해서 그렇다"고 얘기했다. 신다은은 "도시락 부르려고 했는데 케이터링까지 갔고, 수억 썼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한편 신다은은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과 2016년 결혼해 2022년 아들을 출산했다. 남편 임성빈은 2022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혐의로 입건돼 벌금 2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받고 현재 자숙 중이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임우일이 ‘개그계 프로 펫시터’의 면모를 뽐낸다. 자신의 집을 나서 또 다른 집을 방문한 임우일이 귀여운 고양이들과 힐링 타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2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미디언 임우일의 ‘알뜰살뜰’ 일상이 공개된다.임우일은 집을 나서 어딘가로 향한다. 그는 거리에서 자신을 알아보고 사진을 찍는 팬들을 향해 자동으로 ‘V(브이)’ 미소를 지으며 ‘우일이 형’의 인기를 실감한다. 한참을 걸어 그가 도착한 곳은 또 다른 누군가의 집. 자연스럽게 비밀번호를 누른 임우일은 고양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집에 들어선다.자신을 알아보고 반기는 고양이들의 모습에 행복해하는 그는 서로의 집 비밀번호까지 공유하는 친한 코미디언 후배의 집이라며, 자신이 동물들을 좋아해 본가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보고 싶을 때 가까운 후배의 집에 동물 친구를 만나러 온다고 밝힌다.공개된 사진 속 임우일은 고양이들을 위한 선물 공세부터 심심할 틈 없이 놀아주는 ‘개그계 펫시터’로 변신해 눈길을 모은다. 이어서 또 다른 집의 고양이에게 소중한 머리카락까지 내주는 임우일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집에 돌아온 임우일은 냉장고를 털어 저녁을 준비한다. 요리를 하며 어느 때 보다 행복한 미소를 짓는 임우일. 이때 ‘우일 하우스’의 비밀번호를 누르고 동네 동생들이 등장, 능숙하게 자리를 잡는다. 임우일은 동생들을 향한 사랑이 듬뿍 담긴 ‘우일식 만찬’을 완성하는데, 과연 어떤 메뉴들이 나올지 기대가 쏠린다.‘개그계 프로 펫시터’가 된 임우일의 모습은 이날 오후 11시
아버지가 금융계에 종사한다고 알려진 차주영이 '지구마불3' 녹화 도중 눈시울을 붉이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는 2월 종영한 티빙 '원경'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어올렸다.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 7회에서는 '곽빠원'과 정재형, 이장우, 차주영의 3라운드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먼저, 환상적인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한 인도양의 낙원 모리셔스로 떠나, '물친자들의 놀이터'를 기대케 했던 빠니보틀과 정재형. 그러나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맞닥뜨린 사이클론 경보로 인해 두 사람은 며칠간 바다에 들어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선공개 영상은 빠니보틀과 정재형이 모리셔스의 랜드마크, '수중폭포'를 보기 위해 생애 처음으로 수상 경비행기에 오르는 상황을 담고 있다. 이는 실제 폭포가 아니라, 높은 곳에서 보면 바닷속이 폭포처럼 보이는 장관으로 유명하다.끝없이 펼쳐진 해변을 가로질러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수중 폭포를 보며 정재형은 입을 다물지 못한 채 "눈물이 나더라"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짧은 영상에서도 그의 벅찬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진 순간이었다. 이번 회차의 하이라이트로 빠니보틀과 정재형이 마주할, 자연이 선사하는 감동적인 풍경은 이번 회차의 하이라이트로 기대를 키운다.차주영 역시 원지와 함께 떠난 이집트 여행에서 뜻밖의 상황을 맞닥뜨리며 눈물을 훔친다. 지난 방송에서 '트래블러'라는 캐릭터 키워드답게 여행 고수의 클래스를 입증한 차주영은 그간 호객꾼에게 지갑을 풀 개방 했던 원지를 대신해 사이다 '복수혈전'을 시전했다.
'금쪽같은 내 새끼'에 오남매를 키우고 있는 엄마의 사연이 전했다.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서열을 지켜야 산다! 무규칙 오 남매"의 사연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 오 남매를 키우며 일까지 병행하는 슈퍼 워킹맘이 셋째 금쪽이의 문제로 스튜리오를 찾았다. 금쪽이 엄마는 셋째 때문에 육아에서 도망치고 싶었던 적도 있다고 밝혔다.셋째 금쪽이는 첫째가 있을 때는 주눅이 든 모습을 보이다가 첫째와 엄마가 없으면 자신보다 어린 동생들을 모아 놓고 군기를 잡았다. 어린 동생들을 관객처럼 세워놓고 자신의 춤을 보라고 강요하거나, 막내를 밀쳐 넘어뜨려 울리기까지 했다.이어 금쪽이는 동생들에게 공격 행동을 한 후 곧바로 다정한 말투로 달래주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겼다. 엄마가 집으로 돌아오자 금쪽이는 동생들에게 '쉿 비밀'이라는 신호를 보내며 입단속까지 시켰다.이에 오은영 박사는 "다섯 명의 아이들을 한 묶음으로 육아를 하면 엄마는 편하다. 이 경우에 셋째가 문제다"며 "셋째는 맏이 그룹, 동생 그룹에 속하기도 애매한 위치다. 금쪽이는 맏이 그룹에 끼고 싶어 하는데 안 끼워주고 동생들하고 놀기에는 시시하고, 여기서부터 문제가 생기는 거다"고 말했다.또한 오 박사는 셋째 금쪽이에 대해 "중간 아이 증후군으로 보인다"며 "병명은 아니지만 중간 위치에 놓은 아이가 심리적 소외감을 겪는 것이다"고 언급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배우 한가인이 라면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소화 문제로 절제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1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연정훈 몰래 편의점 컵라면 먹방하는 한가인'라는 영상이 게시됐다.한가인은 앞서 한 예능에서 "태어나서 먹은 라면이 10봉지 정도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한가인은 라면을 싫어한다고 알려졌다.이날 영상에서 한가인은 "오늘 굉장히 신이 났다. 죄책감 없이 라면을 먹을 수 있는 날이다"며 "하도 오해를 많이 하시더라. 저희 남편도 심지어 라면 안 먹는다고 했는데 '자꾸 그렇게 라면 먹는 모습을 보여주면 어떡하냐'고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라면을 좋아하지만 조금 불편해서 덜 먹으려고 하는 것뿐이지 라면을 사랑한다. 맛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제작진이 준비해준 수많은 신상 컵라면에 한가인은 "이렇게 많이"라며 "깜짝 놀랐다"면서 시식에 기대감을 드러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편스토랑' 기은세가 재혼 계획을 밝혔다.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기은세가 이혼과 재혼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이날 기은세는 "나 이혼할 때 어머니가 '네가 알아서 할 거니까 괜찮다' 하셨다"면서 "결혼할 때도 헤어질 때도 엄마는 반대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기은세는 2012년 결혼한 12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 11년 만인 2023년 9월 이혼 소식을 발표했다. 전인화는 "어머니가 또 시집가라고는 안 하냐"고 물었고, 기은세는 "나중에. 지금은 일에 더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20대 연기자의 꿈을 다 이루지 못하고 결혼했다"고 밝힌 기은세는 "은퇴 생각하고 결혼한 건데 돌고 돌아서 다시 일을 하게 될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어렸을 때는 연기로 큰 인정을 못 받았다. 결혼 후 방송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 했다. 그저 처한 삶에서 열심히 살기 위해 요리를 했다. 그게 SNS가 잘 되고 어느 순간 일을 다시 하고 있더라. 인생 모른다고 감사함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전인화는 "처음 만났을 때 연기한다고 말하는데 배우인 줄 몰랐다. '화인가 스캔들'를 봤는데 너무 놀랐다. 기대보다 너무 잘했다. 남편도 '제법 하네' 칭찬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연기를 포기하지 않은 기은세에게 전인화는 "어떤 것이든 열심히 하면 자기가 생각하는 꿈은 이뤄진다. 시간차일 뿐"이라며 "나는 남편이 아니었으면 배우 안 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유동근이 가부장적일 것 같았다"는 기은세의 말에 전인화는 "일적으로는 모든 걸 다 이해해 준다. 촬영
'편스토랑' 전인화가 유동근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전인화가 유동근과 결혼한 된 이유를 밝혔다.이날 기은세는 존경하는 선배 전인화를 집으로 초대해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했다. 2층 주택에 테라스까지 있는 기은세의 집을 둘러본 전인화는 "집에서 데이트해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전인화는 '돌싱 ' 기은세에게 "주변에 소개받을 사람 없냐. 친구 남편 있잖냐"고 재혼 생각을 물었다. 기은세는 "결혼 안 한 분이 거의 없다. 연하남은 제 나이대가 없다. 주변에 괜찮은 남자 있으면 소개해달라"고 토로했다.기은세는 올해 결혼 37년 차가 된 전인화와 유동근의 첫 만남을 궁금해했다. 전인화는 "37년? 남편과 너무 오래 살았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방송국에서 처음 만났다. '쟤가 전인화야?'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당시 신인이었던 21세 전인화와 이미 톱스타였던 30세 유동근은 드라마 '산유화'(1987)의 남녀 주인공으로 발탁돼 호흡을 맞췄다.전인화는 "방송 후 만나서 '방송 어땠냐'고 물었다. 보통 좋다고 할 텐데 '너 그렇게 해서 되겠냐? 연기가 그게 뭐냐'고 말하더라. 그 사람의 냉정한 말투와 태도가 머리에 박혀서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어'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이후 김을동의 추천으로 유동근과 같이 연극 무대에 서게 된 전인화는 "무대가 너무 공포스러웠다. 대본 연습을 하는데 발성이 안 되니까 대본 들고 구석에 가서 서 있으라고 하더라. 사람 많은데 구석에서 울면서 '호동 호동' 했다"고 전했다.유동근은 1983년 큰 교통사고를
배우 고소영이 세계 건축상을 받은 가평 집 내부를 공개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고소영 가평집 3층에 골프장이 생긴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소영은 3층 하우스를 소개하며 "세계 건축상을 받은 집"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고소영은 중정에 대해 "식물을 해봤는데 다 죽었다. 그래서 돌을 깔았다"고 설명했다. 넓은 거실에 대해서는 "집이 크고 너무 비어 있어서 잘 안 쓰는 가구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랫동안 넣어놨더니 다 더러워졌다"고 말했다. 짐을 정리하던 중 제작진이 "김칫국물 묻었다"고 하자 고소영은 "이제 빨아야 한다. 나 엄청 럭셔리한 이미지인데 왜 그러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리 도중 앨범 속 강아지 사진을 본 고소영은 "결혼 전에 키웠던 강아지"라며 "신랑과 연애할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잠시 당황하며 "잠깐만, 딴 사람 아니죠?"라며 사진을 다시 확인해 폭소케 했다. 서재에 들어선 고소영은 "남편이 만들어 달라 해서 만들었다. 그런데 한 번도 들어온 걸 본 적 없다"고 밝혔다. 2층 공간은 아이들을 위한 방으로 구성돼 있었으며, 고소영은 "밝은 분위기를 내려고 했다. 갤러리 같은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3층은 테라스와 아늑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수영장이 있는 야외 공간도 눈길을 끌었다. 고소영은 과거 있었던 도둑 사건도 언급했다. 그는 "윤설이 낳고 조리원에 있을 때 도둑이 들었다. 중문 안쪽에 귀중품이 있었는데 다행히 침입하지 않았다"
은가은이 '함께 대학로에서 산책하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 1위를 차지했다.텐아시아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함께 대학로에서 산책하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1위는 은가은이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박현호와 은가은이 결혼식을 올리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은가은의 어머니는 "내가 표현은 잘 못 해도, 네가 얼마나 최선을 다해 살아왔는지 알고 있다"며 눈물을 글썽였고, 은가은은 어머니의 눈물을 닦으며 "걱정하지 마. 잘 살게"라고 따뜻하게 답했다.2위는 김다현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KBS1 새 일일 드라마 '대운을 잡아라'의 OST에 참여해 'You are my everything'이라는 팝 발라드곡을 선보였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 세련된 편곡이 어우러진 이번 곡은 트로트 무대에서 활약해온 김다현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3위는 전유진이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MBN 예능 '한일톱텐쇼'에 출연한 그는 '기강 4대 천왕' 특집 무대에서 박서진과 함께 특별 듀엣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최근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속 전애순과 박관식 캐릭터로 변신해 무대를 풍성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현재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황금 연휴에 함께 놀이공원에 가고 싶은 여자 가수는?', '황금 연휴에 함께 놀이공원에 가고 싶은 남자 가수는?', '황금 연휴에 함께 놀이공원에 가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 '황금 연휴에 함께 놀이공원에 가고 싶
배우 김혜자가 천국에서 퇴출될 위기를 맞는다.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측은 5회 방송을 앞둔 2일, 이해숙(김혜자 분)의 천국 방출 위기를 암시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방송에서는 솜이(한지민 분)의 정체가 혼란에 빠졌다. 고낙준(손석구 분)은 천국지원센터로부터 '지옥 이탈자' 발생 소식을 들었고, 기억 혼선 증상을 근거로 솜이를 지옥 이탈자로 의심했다. 반면, 이해숙은 솜이에게 익숙함을 느끼며 그를 이영애(이정은 분)라고 단정했다. 하지만 실제 지옥 이탈자는 신도 박철진(정선철 분)으로 밝혀졌고, 마지막 장면에서 진짜 이영애가 등장하며 반전을 만들었다. 이해숙은 이후 교화 대상자로 지목됐다. 공개된 사진 속 고낙준은 이해숙의 포도알 판을 바라보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나쁜 짓'을 할 때마다 떨어지는 포도알은 여섯 개가 모이면 지옥으로 추방된다. 현재 이해숙의 포도알은 다섯 개로, 마지막 한 개만 남겨둔 상황이다. 앞선 예고 영상에서 목사(류덕환 분)는 이해숙에게 "포도알이 왜 다섯 개가 됐어요?"라고 묻는다. 이어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는 어둡고 낯선 공간이 포착돼, 지옥의 문이 열릴 가능성을 암시한다. 이영애(이정은 분)의 등장이 다시 예고되며, 두 인물의 재회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이해숙은 교화 활동 중 마지막 포도알을 받게 된다. 더 이상 천국에 머무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극 중 지옥은 천국과 마찬가지로 상상력을 더해 새롭게 구성됐다. 가차 없는 심판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동치미' MC 이현이가 결혼 14년차에 엔지니어 남편과 관련한 솔직한 발언을 내놓는다.오는 3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는 ‘내 인생 폭싹 속았수다-노년에도 혼자 살 수 있다?’를 주제로, “노년에 배우자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노년에 자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두고 팽팽한 입장 차를 벌인다.공개된 영상에서 MC 에녹이 “저는 아직 혼자 살고 있지 않느냐”고 운을 뗀 뒤 “40대 중반의 나이인데, 혼자 살 만하다. 밥도 혼자 잘 해먹고!”라고 말하자, 스튜디오에선 너 나 할 것 없이 팩폭을 날려 웃음을 선사한다. 김현숙, 이성미, 유인경 등 ‘동치미’ 인생 선배들은 “젊으니까 그렇다” “애가 뭘 아니” “뭘 안다고” 등 팩폭 3연타를 날렸다.이어 MC 이현이는 “신혼 때 남편이 없으면 못 살 것 같았는데, 아이를 딱 낳는 순간 남편의 숨소리도 싫어졌다”는 충격적인 폭로(?)로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또 이현이는 “남편도 걱정할 정도였다. ‘이렇게 나를 좋아하는데 아이를 낳아도 괜찮겠느냐’ ‘애나 볼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그런데 엄마가 되고 나니, 아이가 무조건 1순위가 되더라. 아이들을 위해 인생도 다 바칠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아내들은 자식들 보며 혼자 충분히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김용만은 “남편이 잠시 순위가 밀려나는 건 이해하지만, 숨소리조차 싫어졌다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고 속상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긴다.또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조영남은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 좁아지게 마련이다. 80대가 되면서 다들 여자친구도 없어진다
'혤스클럽' 서현이 소녀시대 멤버들과의 우정을 자랑했다.2일 혜리의 유튜브 '혤스클럽'에는 소녀시대 겸 배우 서현이 출연했다.이날 서현은 "예능 나오고 싶었다. 오늘 좀 신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혜리와의 인연에 대해 그는 "음악방송 할 때 복도에서 마지막으로 봤다. 인사할 때 좋은 사람인 것 같다. 눈빛이 맑았다"고 이야기했다.서현과 혜리는 각각 소녀시대, 걸스데이 막내다. 혜리는 "소시는 1살, 2살 차이 는데 언니가 예뻐하는 막내 느낌"이라고 말했다.서현은 "초5 때 처음 만나서 아기처럼 보는 것 같다"며 "이제는 어디 가서 막내가 아니라서 내가 언니병 걸렸다. 챙겨줄 수 있는 게 좋더라. 후배들 보면 '언니가 이거 사줄까?' 그런다. (멤버) 언니들은 안 그러는데"라고 은근슬쩍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최근 유리의 제안으로 멤버들에게 말을 놓게 됐다는 서현은 "초등학교 때부터 언니들한테 존댓말을 해왔다. 전에도 반말하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불편해서 거절했었다"고 회상했다.그런 서현이 반말을 결심한 계기는 한 작품에서 선배 배우와 동갑 설정이라 반말을 해야했기 때문. 그는 "선배가 평소에도 편하게 해라. 그래야 편해진다고 하더라. 해보니 말을 놨을 때 친근감 다르더라"고 전했다.서현은 "멤버 언니들과 더 친한데 남들이 보면 존댓말을 써서 안 그렇게 보일 것 같더라"면서 "멤버 언니들 반말 도장 깨기 중이다. 효연, 유리, 수영, 티파니 언니까지 반 정도 놨다. 써니 언니한테는 반존대를 했더니 '왜 은근슬쩍 말을 또 높이지?'라고 했다. 달라진 지 오래됐지만, 언니들 만나면 항상 옛날 나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