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이슈] 소유X소진, 걸그룹 타이틀 떼고 연기 도전···새로운 매력 예고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그룹 걸스데이(왼쪽), 씨스타. /사진제공=드림티 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걸그룹의 멤버들이 연기에 도전하며 새로운 매력을 뽐낸다. 씨스타 출신 소유와 걸스데이 출신 소진이다. 그룹으로 활동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두 사람인 만큼 배우로서의 활약 또한 기대를 모은다.

소유는 오는 15일 방영되는 KBS 2TV ‘드라마 스폐셜 – 때빼고 광내고’에 출연한다. ‘드라마 스폐셜 – 때빼고 광내고’는 특수청소 용역업체 직원과 오너로 만난 두 남녀가 범죄 현장의 청소 일을 통해 묻힐 뻔했던 사건의 진실을 찾는 이야기를 담았다. 소유는 극 중 특수청소 용역업체 CEO인 모안나(나혜미 분)의 절친이자 지구대 순경 천지희 역을 맡았다. 천지희는 모안나와 경찰 시험 학원부터 함께한 사이로, 이상적이면서도 터프한 경찰의 사명감을 가진 인물이다.

소유는 “평소 내 성격과 천지희의 모습이 비슷해서 촬영할 때 공감이 많이 됐다. 캐릭터와 잘 어우러지기 위해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소유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매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가수 소유. /텐아시아DB

소유는 2010년 씨스타로 데뷔해 ‘Push Push’ ‘so cool’ ‘Loving U’ ‘Give It To Me’ ‘Touch My Body’ ‘I Swear’ ‘SHAKE IT’ 등의 히트곡을 선보였다. 이후 ‘썸머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여름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소유는 남성 가수와의 협업을 통해 ‘썸’ ‘착해 빠졌어’를 발표하고 솔로 가수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2017년 그룹이 해체를 발표한 이후 솔로로 활동하면서 드라마 OST, 듀엣곡,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배우 박소진. /텐아시아DB

소진은 내달 13일 방송을 시작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출연한다. ‘스토브리그’는 프로야구 꼴찌팀 드림즈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겨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소진은 소프트볼 선수 출신의 스포츠 아나운서 김영채로 분한다.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소진은 ‘기대해’ ‘여자 대통령’ ‘Something’ ‘Darling’ 등의 히트곡을 통해 ‘군통령’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러나 지난 2월 소진을 시작으로 멤버들의 계약이 만료되고, 각자 새 소속사를 찾아가면서 9년여간의 그룹 활동이 마무리됐다.

소진은 지난 3월 배우 김슬기와 류혜영, 박희본 등이 소속된 눈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연기자로 2막을 알렸다. 그는 영화 ‘제비’ ‘행복의 진수’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차근차근 다지고 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