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이상윤, 정체불명 남자와 대면···의미심장한 거래 현장 ‘눈길’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SBS 월화드라마 ‘VIP’ 스틸컷. /사진제공=SBS

배우 이상윤이 낯선 남자에게 현금 봉투를 건네는 스틸컷이 3일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다.

이상윤은 극 중 뛰어난 업무 처리능력을 가진 성운백화점 VIP 전담팀 팀장 박성준 역을 맡았다. 박성준은 아내 나정선(장나라 분)이 자신과 관련된 의문의 문자를 받은 것도 모른 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감춘 듯 무언가를 숨기기 위해 애쓰는 모습으로 극에 미스터리함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서 박성준은 자신에게 의혹을 품은 나정선이 때마침 전화를 걸어온 차진호(정준원 분)와 인사를 나누고 싶다고 하자, 태연하게 휴대전화를 건네 차진호임을 확인시켜주며 나정선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이어 나정선이 “혹시 바람났어?”라며 돌직구 질문을 던지자 눈빛이 흔들렸다. 이후 박성준은 나정선이 자리에서 뜨자 차진호에게 부탁을 들어줘서 고맙다는 전화를 건 후 한숨을 내쉬는 반전으로 충격을 선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성준은 업무를 하고 있어야 할 시간에 카페에서 낯선 사내에게 대면하고 있다. 그는 뚫어질 듯 낯선 남자를 응시하다, 말없이 봉투를 건넨다. 박성준이 무슨 이유로 돈 봉투가 오가는 거래를 하게 됐을지, 박성준이 감추고 있는 비밀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상윤의 거래 장면은 지난 5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한 커피숍에서 진행됐다. 촬영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인 이상윤은 듬직한 자태로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등장했다. 그는 촬영을 준비 중이던 현장의 활기를 북돋으며 캐릭터의 감정에 몰입했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이상윤은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러냈다. 그는 절제된 행동으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어려운 감정신을 단번에 소화했다. 그러나 이상윤은 컷 소리와 함께 유쾌한 웃음을 터뜨리며 무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털어냈다.

제작진은 “이상윤은 캐릭터가 지닌 비밀을 미세하게 흔들리는 동공과 표정으로 표현하며 장면을 압도했다”면서 “극 중 박성준이 숨기고 있는 무언가가 수면 위로 떠오를수록 미스터리함을 자아낼 전개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VIP’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