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이정은, 이번엔 ‘신의 한 수: 귀수편’ 허성태…늦깎이 배우들의 반란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진선규(왼쪽부터 시계방향), 허성태, 이정은./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올해 스크린에서는 늦깎이 배우들의 활약이 유독 돋보였다. 이들은 각자 작품 속에서 ‘신의 한 수’로 불리며 맹활약 했다.  ‘극한직업’의 진선규부터 ‘기생충’의 이정은 그리고 뒤를 이어 ‘신의 한 수: 귀수편’의 허성태가 누구보다 탄탄한 연기력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신의 한 수’ 릴레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진선규는 ‘극한직업’을 통해 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영화 ‘범죄도시'(2017)로 확고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강렬했던 ‘범죄도시’ 캐릭터와는 달리 ‘극한직업’에선 선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찰떡궁합 마약반의 절대미각 ‘마형사’로 분하며 ‘신의 한 수’로 등극했다. ‘마형사’ 역할은 수원왕갈비통닭을 탄생시킨 요리계의 금손 캐릭터로 ,영화 속 활력을 불어넣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정은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에서  ‘문광’ 역으로 분하며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오랜 시간 연극,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연기와 개성을 쌓아온 이정은은 ‘기생충’으로 압도적 존재감을 뽐냈다. 그간 ‘마더'(2009) ‘변호인'(2013) ‘검사외전'(2016) ‘곡성'(2016) 그리고 ‘기생충’에 이르기까지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영화에는 꼭 이정은이 있었다. ‘기생충’에서 이정은은 두 가족 사이에 긴장감을 퍼트리는 ‘문광’역으로 그 어느 때보다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흥행의 한 수’로 자리매김 했다.

‘범죄도시’에서 강렬한 인상과 명대사로 존재감을 보인 허성태는· 오는 7일 개봉하는 ‘신의 한 수: 귀수편’으로 돌아온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범죄액션. 허성태는 이번 작품에서 이길 때까지 끈질기게 판돈을 걸고 초속기 바둑을 두는 ‘부산잡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우도환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연기 케미를 선보이며 어느 때보다 강렬한 자신만의 개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