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의 아이’ 신카이 마코토 “일본 기후 급격히 변해…미쳐가는 세상 담고 싶었다”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사진=텐아시아DB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날씨의 아이’를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날씨의 아이’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날씨에 대해 영화를 만들어야겠다 생각한 이유는 최근 몇년간 기후가 많이 변했다는 것을 실감했기 때문”이라며 “오늘 한국 관객들에게 기후 변동을 느끼느냐 물으니 그정도는 아니라고 하더라. 일본에서는 기후가 많이 변했다는 것을 실감하는 일들이 많이 있었다. 최근에 일본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폭우가 내리고 있다. 일본안에서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큰 걱정거리가 자연재해가 되어버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의미에서 보면 세상이 조금씩 미쳐가는 거다. 달라져가는 세상안에서 살아가야 하는 소년과 소녀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고, 그것을 모티브로 삼은 게 ‘날씨의 아이'”라고 밝혔다.

‘날씨의 아이’는 오늘(30일) 개봉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