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윤정수 “母 3년 상 치르고 새 출발하고파”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최고의 한방’ 방송 화면./사진제공=MBN

MBN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이하 ‘최고의 한방’)에서 윤정수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최고의 한방’에서는 김수미와 아들 탁재훈, 장동민, 윤정수, 허경환의 ‘용인 나들이 2탄’이 펼쳐졌다.

네 아들은 최고난도 코스의 집라인 체험에 도전했다. 330미터를 30초대에 질주한다는 설명에 이들은 급격히 말수가 줄어들었지만, 분량 확보와 시청률 상승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온 몸을 내던졌다. 양손에 카메라 두 대를 쥔 허경환은 ‘쩍벌 포즈’로 탑승에 성공했고, 가장 무거운 윤정수는 굉음과 함께 무서운 속도로 순식간에 도착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수미와 네 아들은 민속촌으로 향했다. 전통 공예품을 구경하던 중 짚신을 본 김수미는 “너희들은 짚신만도 못 해, 짝이 없잖아”라고 일침 했고, 아들들은 “갑자기 기운이 빠진다”며 침울해했다.

이어진 공포 체험에서 저승사자의 기를 누르며 패기 넘치게 도전했던 김수미는 비명과 함께 중도 포기를 선언했다. 아들들은 귀신들의 공격에 하얗게 질린 채 정신없이 탈출하는 리액션으로 웃음을 안겼다.

숙소로 돌아온 이들은 바비큐 파티로 하루를 마감했다. 밤늦게까지 이어진 토크에서 이들은 진짜 가족에 대한 다양한 속 이야기들을 나눴다. 특히 윤정수는 “어머니와 함께 있었던 집에서 3년 상까지는 있으려고 한다”며 “잘 보내드리고 내년엔 새 출발을 해 장가를 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김수미는 49세에 결혼을 한 지인의 이야기를 언급하며 “만날 인연은 어떻게든 만나게 되어 있다”고 진심으로 격려했다.

다음 날 5인방은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용인의 한 목장에 도착했다. 무엇보다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갓 태어난 송아지들에게 우유를 먹이는 체험이었다. 아기에게 젖을 먹이듯 교감하는 체험에 김수미는 자식을 출산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감회에 젖었다. 유독 집중하던 장동민은 “짐승도 새끼를 낳아서 젖을 먹이는데 나도 자식을 낳아 먹이고 싶다”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고의 한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