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가 온다…’유희열 효과’로 “다이내믹해진 심사”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는 SBS 'K팝스타3'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는 SBS ‘K팝스타3’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연출진이 새로운 에너지로 무장한 새 시즌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K팝스타3’는 지난 시즌 1, 2에 이어 SBS 박성훈 PD가 연출을 맡게 된다. 방송을 5일앞두고 박성훈 PD는 각국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초반 오디션과 지난 본선 1, 2라운드를 직접 보고 느낀 점을 토대로 ‘K팝스타3’ 만의 분위기를 공개했다.

박성훈 PD는 “유희열 심사위원의 합류로 완전히 새로운 화학작용, ‘유희열 효과’가 일어나고 있다”며 “심사위원으로서 첫 활약이기 때문에 예측불허의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심사 패턴을 뒤엎는 견해를 제시하는 경우가 많아 심사가 다이내믹해졌다”며 입을 열었다.

또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세 심사위원은 나이가 비슷한 만큼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때문에 스스럼없이 이견을 표출하고 있다”며 “대형 기획사를 이끌고 있는 양현석-박진영과 상대적으로 다른 성향의 유희열이 논쟁을 벌이기도 하며, 세 심사 위원이 각각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음악 장르가 다른 데에서 오는 대립구도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방송의 주인공인 이번 시즌 참가자들에 대해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은 늘 앞선 트렌드를 만들어왔던 프로듀서들인 만큼 이번 심사에도 ‘색다름’을 강조했다. 지난 시즌의 박지민-이하이-악동뮤지션을 그대로 답습하는 참가자들은 예외 없이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했다”며 “세 심사위원이 공통적으로 예상하고 있는 K팝 트렌드와 그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람들은 누구일지 방송을 통해 보여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침체기라는 일부 시각에 대해서는 “오디션의 ‘음악’ 자체가 지겨워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오디션 프로그램의 성패는 좋은 ‘음악’과 ‘무대’ 그 자체다. ‘좋은 음악’을 찾아내고 들려주는 프로그램 본질에 충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맨발의 친구들’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첫 방송될 ‘K팝스타3’는 숨어있던 게으른 천재들을 찾기 위해 오디션 개최 지역을 늘리는가하면, 신선한 시각으로 심사를 이끌어갈 유희열 심사위원을 영입하는 등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그 시도가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방송가가 주목하고 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