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강남♥이상화 결혼식…최수종♥하희라 장흥 살기 ‘月예능 1위’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동상이몽2’ 강남·이상화 부부. /사진제공=SBS

강남·이상화의 결혼식이 독점 공개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의 분당 최고 시청률이 11.6%까지 치솟으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동상이몽2’는 가구 시청률 9.5%(이하 수도권 가구 2부), 분당 최고 시청률 11.6%로 동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 기록을 이어갔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상승한 3.6%로 이날도 어김없이 방송된 예능, 교양, 드라마를 통틀어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본격적인 한 달 살기를 시작한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이야기와 함께 화제가 됐던 강남·이상화의 결혼식이 독점 공개됐다. 스튜디오에는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강남·이상화는 결혼식을 앞두고 강남의 절친한 형 하하를 만나 청첩장을 전달했다. 결혼 8년 차가 된 하하는 결혼생활 노하우를 알려달라는 강남에게 “웬만하면 여자 말이 맞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결혼은 끝없는 여행이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려면 자유분방함의 60프로는 버리고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안 싸우냐는 강남의 질문에 “잘 안 싸운다. 그냥 혼난다”라고 답해 공감 가득한 웃음을 선사했다.

강남은 결혼식을 이틀 앞둔 시점에 홀로 처갓집을 방문해 이상화의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화의 어머니는 이상화가 초등학생일 때부터 지금까지도 발을 닦아주고 마사지를 해준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상화의 어머니는 “그전에는 뒤꿈치가 다 까져서 성할 날이 없었다. 생각만 하면 눈물 난다. 시합 나가면 마음 졸이고 편할 날이 없었다”고 해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러던 이상화의 어머니는 “그래도 자네를 만나서 행복해하고 항상 웃고 들어오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강남·이상화의 결혼식 사회는 이경규, 주례는 태진아가 맡았다. 김연아, 박찬호, 강호동, 이하늬 등 연예계와 스포츠계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동상이몽2’ 식구인 조현재·박민정 부부도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강남은 이상화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 시작은 모태범, 네덜란드 빙상 영웅 키엘트 누이스, 고다이라 나오 선수의 축하 메시지 영상이었다. 예상치 못한 영상에 이상화는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갑작스러운 장비 문제로 영상이 꺼져 하객들은 물론 강남, 이상화 역시 당황한 듯했다. 깜짝 축하 영상에 이어진 돌발 상황에 식장이 술렁인 이 장면은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분당 시청률 11.6%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강남이 준비한 이벤트는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된다.

‘동상이몽2’ 최수종·하희라 부부. /사진제공=SBS

‘수라부부’ 최수종·하희라는 잃어버린 설렘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곳에서 한 달 살이를 시작했다. 두 사람이 한 달 살기를 하기로 한 전라남도 장흥은 새하얀 메밀밭과 그곳을 감싼 바다 등 그림 같은 풍경이 눈길을 끌었다.

한 달간 머물게 될 집을 둘러보던 수라부부는 소박하고 깔끔한 내부 모습에 만족해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짐 정리를 했다. 지난 방송에서 “최소한의 짐만 챙기자”라는 최수종과 ‘짐 싸기이몽’을 보였던 하희라는 결국 에어프라이기와 매트 등 각종 짐들을 챙겨와 웃음을 안겼다. 최수종은 당황함도 잠시 순식간에 옷을 정리하고 바닥을 쓸고 닦는 등 ‘깔끔왕’의 면모를 드러냈다.

정리를 마친 최수종은 창고에 있던 목재들로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이는 허리가 아픈 하희라를 위한 맞춤형 세면대를 만들려고 한 것. 최수종은 땀을 뻘뻘 흘리며 긴 시간 작업한 끝에 ‘하희라 맞춤형’ 세면대를 만들어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후 하희라는 “땀을 그렇게 많이 흘리는 걸 처음 봤다. 너무 안쓰러웠다. 나 그냥 바닥에서 세수해도 되는데”라며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최수종은 “없는 가운데 그 정도면 하희라 씨 허리 안 굽히고 좋은 거다”라며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