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이슈] 송가인, MC몽 신곡 피처링에 네티즌 ‘시끌’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가수 송가인(왼쪽), MC몽./사진=텐아시아DB

가수 송가인이 MC몽의 신곡에 참여했다는 소식에 쏟아지는 관심이 뜨겁다.

MC몽의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25일 오전 “송가인이 MC몽의 신곡 ‘인기’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송가인이 MC몽 앨범에 참여하게 된 구체적인 과정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인기’는 이날 발표된 MC몽의 정규8집 ‘채널8’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다. MC몽은 ‘인기’에 대해 “내 젊은 날의 반성이자 후회를 녹인 곡이다. 후배들에게 더 많은 겸손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노래”라고 소개했다. 음원은 25일 오후 6시에 공개됐다.

MC몽은 2010년 병역 기피 의혹을 받으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12년 대법원은 MC몽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로 판결했다. 다만 입대 연기에 대해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냈던 MC몽은 2014년 11월 여섯 번째 정규 음반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 2015년 미니음반 ‘송 포유(SONG FOR YOU)’를 발표하고 콘서트도 여는 등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대중들의 싸늘한 시선과 비난으로 방송에서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가수 송가인./ 사진제공=포켓돌스튜디오

이런 상황에서 ‘국민 호감’ ‘대세’로 떠오른 송가인의 지원은 MC몽에게 천군만마와도 같다. 송가인은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우승해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고 있다. TV조선 ‘뽕 따러 가세’부터 KBS2 ‘불후의 명곡’,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나 혼자 산다’까지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는 11월 3일 열리는 단독 콘서트 ‘Again'(어게인)은 티켓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매진을 기록했다.

이런 송가인의 피처링 참여 소식에 네티즌들은 “MC몽 측에서 얼마를 준다고 한 거냐” “왜 하필 MC몽이냐” “송가인 이미지 좋았는데 안타깝다” “한 순간에 비호감으로 전락”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MC몽은 25일 오후 열린 ‘채널8’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곡에 국악적인 면이 필요해 실력이 있으면서도 인기가 많은 송가인 씨에게 부탁을 했다”고 밝히고 “그분에게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란다”고 정중히 요청했다.

송가인은 현재 새 음반과 단독 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곡은 단독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한다. 본격적인 컴백을 앞두고 있는 송가인에게 MC몽 피처링 참여가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