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로드’ 오스틴강X권혁수, 페루서 첫 치킨 레시피 개발···새로운 맛 찾기 시작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올리브 ‘치킨로드’ 방송화면. /사진제공=올리브

요리연구가 오스틴강과 배우 권혁수가 본격적인 맛 발굴에 나섰다. 올리브 ‘치킨로드’에서다.

지난 22일 방송된 ‘치킨로드’에는 미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페루로 떠난 출연진이 현지 음식을 연구하며 새로운 치킨 레시피에 영감을 받는 과정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은 음식에 들어간 현지 식재료를 하나씩 찾고, 손질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한국식 치킨에 적용할 방법을 연구했다. 이 과정에서 등장한 이색적인 식재료와 조리 방법은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스틴강과 권혁수는 최근 남미의 미식 여행지로 꼽히는 페루에서 꾸이 요리를 체험하기 위해 띠뽄 마을로 떠났다. 이들은 페루의 전통 음식 중 하나인 꾸이에 들어간 소스, 허브 등을 매의 눈으로 탐색했다. 이어 두 사람은 현지 식당의 주방을 빌려 미리 사둔 닭으로 요리를 만들었다. 꾸이 요리에 활용된 기본 식재료에 페루의 콜라를 넣어 화덕 치킨을 완성한 오스틴강과 권혁수는 현지 식당 사장에게 “팔아도 되겠다”는 호평을 얻었다.

지난 방송에서 ‘왕의 닭’이라 불리는 브레스 닭의 농장 체험을 펼쳤던 오세득과 정재형은 프랑스 리옹으로 이동했다. 특별한 레시피의 개발에 최적화된 동물의 부속 요리를 먹어보기 위해서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프랑스 최우수 요리장인의 칭호를 받은 셰프에게 닭의 부속물을 곁들인 봄빠야슨 레시피를 배웠다.

김풍과 김재우는 인도네시아에서 닭 요리로 많이 쓰이는 코코넛 오일 가공에 도전했다. 이어 새참으로 제공된 인도네시아의 한 상 차림으로 다양한 닭 요리를 경험했다. 두 사람은 자와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닭 종류로 만든 토속 음식, 닭튀김 등을 먹으며 코코넛 꽃처럼 특별한 재료를 찾았다. 또한 한국인들도 좋아할 만한 마늘, 고추, 토마토를 이용한 양념장을 맛본 뒤 “이게 사기 캐릭터다”라고 감탄했다.

미국에서 24K 황금 치킨 등 독특한 닭 요리를 시식하며 침샘을 자극한 이원일, 강한나는 비건(엄격한 채식주의자) 레스토랑에서 색다른 방식으로 만든 치킨을 만났다. 새로운 치킨의 레시피를 찾기 위해선 어떤 것까지 생각해야 하는지 느껴보기 위한 것. 이들은 닭고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치킨의 맛과 모양을 내는 요리들을 경험했다. 이후 한국 치킨의 소스 다양화를 위해 현지 마트를 탐방하며 기대를 높였다.

‘치킨로드’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