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하루’ 원작 웹툰 작가 “캐릭터 싱크로율 200%+찰떡 피지컬 케미 ‘취향저격'”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 /사진제공=MBC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의 원작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의 무류 작가가 드라마의 뜨거운 인기를 기뻐했다.

‘어하루’는 지난주 12회 방송이 4.2%(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049 시청률 또한 3.1%를 돌파하며 높은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어하루’는 자신이 만화 속 캐릭터임을 깨달은 여고생 은단오(김혜윤 분)가 정해진 운명을 바꾸기 위해 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학원 로맨스 드라마다. 만화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출연진의 비주얼을 물론 아름다운 영상미, 탄탄한 연출로 시청자를 끌어당기고 있다. 인기리에 완결된 원작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을 실사화하면서 드라마만의 독특함을 더해 새로운 매력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원작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의 무류 작가는 “‘어하루’의 높은 화제성과 인기를 체감한다”며 “웹툰과는 또 다른 드라마만의 매력이 넘친다”고 꼽았다. 무류 작가는 먼저 “김혜윤을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가 캐릭터와 딱 맞는 느낌이라 몰입해서 보고 있다”고 감상평을 했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심쿵 요소로 손꼽히고 있는 배우들의 피지컬 케미에 대해서도 “남녀주인공의 키 차이는 순정만화의 고전적인 클리셰인데 ‘어하루’ 속 실제 주인공들의 모습이 이를 잘 구현해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 중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아름다운 연출에 대해서도 “웹툰 자체의 설정이 각색하기에 어려울 수 있어 걱정하기도 했지만 연출적으로 쉽게 풀어낸 부분들이 많아 원작자 입장에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웹툰과는 다른 드라마만의 연출 포인트를 찾아보는 것도 묘미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어하루’의 문주희 프로듀서는 “원작의 아름다운 그림 톤도 좋았지만 담고 있는 메시지에 끌렸다. 1020세대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단순히 10대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울림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원작을 발굴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흥미로운 대본, 섬세한 연출, 열정 가득한 배우들을 통해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요소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하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