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허지웅 “‘무한도전’, 항암치료 고통 잊게 해준 방송”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사진제공=MBC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노브레인 이성우와 허지웅이 취향 확실한 힐링 일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1부 8.3%(닐슨코리아, 2부 9.7%의 시청률로 금요일에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1부 4.1%, 2부가 5.2%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우는 개성 넘치는 홈 트레이닝을 공개했다. 볼일 보는 CG를 넣어야 할 것 같은 오묘한 자세와 경건한 BGM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안방극장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또한 그는 진한 덕질을 자랑했다. 친구의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아츄 경례’로 힘차게 인사한 그와 자연스럽게 맞받아치는 친구들의 모습으로 러블리즈를 향한 특별한 애정을 폭발시켰다.

본격적으로 러블리즈 레전드 영상들을 보던 그는 가사와 안무를 따라 하는 깨방정을 떠는가 하면 함께 무대를 했던 과거를 회상하는 ‘주접킹’의 면모를 뽐냈다.

허지웅도 ‘최애’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하루를 선사했다. 그가 집에서도 병원에서도 틈만 나면 본 것은 고양이 영상으로, 귀여워 어쩔 줄 몰라하며 끙끙 앓는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털 알레르기로 인해 직접 키우지는 못한다는 슬픈 사실에 웃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무한도전’에 대한 특별한 사연도 공개했다. 항암 치료 중 너무 큰 고통에 어찌할 바 모를 때 웃음으로서 잠시나마 괴로움을 잊게 해준 방송이라는 것. 항암치료라는 거대한 산을 넘어 완치를 향해 가고 있는 그는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사연에 따뜻한 위로와 현실적인 조언을 전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성우과 허지웅은 자신만의 행복을 충전하는 일상으로 쌀쌀한 가을밤을 포근하게 만들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