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선발대’ 갖고 싶은 여행메이트 김남길, 우정·배려 빛났다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시베리아 선발대’ 방송 화면./사진제공=tvN

tvN ‘시베리아 선발대’의 김남길이 매력적인 여행메이트로서 빛을 발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3박4일 간의 첫 열차생활을 마무리한 김남길은 ‘시베리아의 파리’라 불리는 이르쿠츠크에서 2박3일 여정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호락호락한 시작은 허락되지 않았다. 렌트카를 픽업해 오기로 한 후발대 이상엽의 항공 스케줄 문제가 발생한 것. 김남길은 행동파답게 김민석과 직접 차량 픽업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김남길은 한식당을 찾으러 떠나는 이선균과 고규필에게 가벼운 짐만 맡긴 채 무거운 배낭은 스스로 메고 쿨하게 떠나며 동료를 향한 배려를 드러냈다.

무사히 차를 타고 식당에 도착한 김남길은 그토록 고대하던 한국 음식을 맞이하고, 감동의 리액션을 연발하며 먹방을 끝낸 뒤 숙소에 도착했다. ‘김댕길’ 다운 취침 세리머니와 함께 잠이 든 김남길은 이튿날 아침 도착한 이상엽을 보자 졸린 눈을 부비면서도 기념사진을 찍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윽고 원정대는 바이칼호수에서 가장 큰 섬인 알혼섬으로 출발했다. 바다같은 위용을 자랑하는 경치를 보며 어느새 김남길이 직접 예약한 숙소에 도착했고, 풍경에 감탄하는 동료들을 보며 김남길은 피로도 잊은 채 흐뭇함에 잠겼다.

짐을 풀고 식사 준비에 돌입하자 김남길은 셰프 이선균의 껌딱지를 자처하며 주방 보조 역할을 톡톡히 했고, 어딘가 어설픈 허당 모습까지 발산하며 의외의 귀여움도 뽐냈다.

설렘과 즐거움에 비례한 고생과 피로 속에서도 김남길은 동료들에 대한 배려를 빛내 눈길을 끌었다. 완벽할 순 없을지라도, 도움이 되고자 팔을 걷어붙이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최고의 여행메이트’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었다.

알혼섬에서의 본격 투어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는 ‘시베리아 선발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