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2’ 이정재 “국회의원 장태준, 야심 드러낸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이정재. / 제공=스튜디오앤뉴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이하 ‘보좌관2’)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정재가 “발톱을 숨기지 않는다”고 예고했다.

‘보좌관2′(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에서 전(前) 국회의원 송희섭(김갑수 분)의 수석보좌관이었던 장태준(이정재 분)은 성진시 공천권을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된다. 장태준을 연기하는 이정재는 그가 보좌관일 때와 국회의원일 때와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지난 시즌에는 자신의 확고한 목표와 이상을 가진 보좌관으로서 최대한 본심을 숨기고 때를 기다렸다면, 국회의원이 된 장태준은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향해 더는 발톱을 숨기지 않고, 본격적으로 야심을 드러낸다”고 답했다.

지난 시즌 마지막 장면은 그런 장태준의 변화를 보여줬다. 이정재는 “장태준이 고(故) 이성민(정진영 분) 의원의 지역구였던 성진시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는 이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다”고 했다. “고석만(임원희 분) 보좌관의 죽음과 대비되면서 움츠리고 있던 장태준 변화와 욕망을 많은 이들에게 처음으로 표출한 것이라 유독 기억에 남는다”는 것이 그 이유다.

장태준의 변화에 따라 연기의 방점도 다르게 찍힐 예정이다. 그는 “보좌관에서 국회의원이라는 직업적 변화에도 신경 썼지만, 무엇보다 인물의 감정과 상황이 바뀌는 부분에 중점을 뒀다”며 “자신의 목표에 가까워진 장태준의 감정, 생각, 시선의 변화를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보좌관 시절부터 국회의원까지 장태준의 모든 걸 함께 해온 이정재는 ‘장태준’을 두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뚜렷한 돌직구 캐릭터”라고 평가했다. “치고 빠지는 선을 적절히 지켜가는 ‘밀당의 귀재’이자 원하는 것은 반드시 쟁취해내는 ‘가을 독사'”라며 세상의 비난을 받으면서도 권력 앞에 굴복하며 국회의원이 된 것도 목표한 바가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보좌관2’에서 그 목표를 향해 위험한 질주를 시작하는 장태준의 행보가 주목된다.

시즌2를 앞둔 그는 “더 적극적으로, 공격적으로 질주하는 장태준의 변화와 정치적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시청 포인트를 짚었다. 더불어 “‘야망커플’로 불린 장태준과 강선영(신민아 분)의 불꽃튀는 관계 또한 주목해주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높였다.

‘보좌관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의 위험한 질주, 그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다룬다. 오는 11월 11일 베일을 벗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