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조사관’ 2막 연다…이요원이 전한 관전 포인트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달리는 조사관’./ 사진제공=OCN

OCN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이 보다 깊숙한 인권문제를 다루며 2막의 문을 연다.

‘달리는 조사관’ 제작진은 15일 진정성 있는 연기로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는 인권조사관 6인방 이요원, 최귀화, 장현성, 오미희, 김주영, 이주우의 화기애애한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달리는 조사관’은 그동안 성추행사건부터 경찰 인권침해, 군 문제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인권문제를 날카롭게 짚어내며 묵직한 공감을 선사했다. 이를 현실적으로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은 인권을 위해 달리는 조사관들의 진정성을 더하는 원동력이다.

인권조사관들은 사회에 뿌리박힌 인권문제의 실상을 그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딜레마를 겪는다.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뀔 수도 있기에 그 책임감과 고뇌도 크다. 이에 작품에 임하는 배우들도 한 장면 한 장면 공을 들이고 있다고.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도 인권조사관들의 열정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진정한 파트너로 거듭난 이요원과 최귀화. 김용수 감독과 진지하게 대본을 맞춰보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원칙주의 조사관 이요원과 열혈 조사관 최귀화 사이에서 예리한 현실감각으로 총괄조사과를 이끄는 장현성은 촬영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 웃음꽃 넘치는 반전매력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촬영 직전까지 대본을 짚어가며 감정선을 쌓아 올리는 인자한 카리스마의 오미희, 통통 튀는 매력으로 극의 활력을 더하는 김주영, 이주우까지.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웃음이 끊이지 않는 분위기가 남다른 팀워크를 발산한다. 마지막까지 인권을 위해 달려나갈 이들의 활약에 기대를 더한다.

‘달리는 조사관’이 던지는 메시지는 시청자뿐만 아니라 배우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사람의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는 ‘인권’ 문제를 더욱 철저히 조사하려는 원칙주의 한윤서를 통해 삶의 작은 변화를 느꼈다는 이요원. 그는 외국인 노동자 나뎃(스잘 분)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마지막으로 지순구(장정연 분)를 찾아간 장면에서 “순구씨는 머리가 나쁜 사람이 아니에요. 세상에는 마음이 나쁜 사람이 더 많아요”라는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진범을 알고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조사관의 현실적인 한계에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던 한윤서의 진정성이 빛났던 명장면. 자책하는 지순구를 차분하게 설득하던 한윤서의 모습은 사회와 법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의 억울한 사연에 함께 공감하면서도 일상의 작은 편견들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에 대한 묵직한 화두를 던졌다. 이어 이요원은 “가족과 연관된 연쇄살인범 최철수의 등장으로 변화를 맞이한 한윤서의 모습이 2막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고 짚으며 “앞선 사건과의 연결고리를 풀어가는 마지막 에피소드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달리는 조사관’ 9회는 오는 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