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사망 현장서 심경 담긴 메모 발견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설리,펜디

고(故) 가수 겸 배우 설리./ 텐아시아 DB

고(故) 가수 겸 배우 설리의 심경이 담긴 메모가 자택에서 발견된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설리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전날 오후 6시 30분께 마지막 통화를 한 매니저가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14일 3시 21분께 발견해 신고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가 사망 신고를 받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현재까지 다른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설리의 심경이 담긴 메모장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에 “메모장의 내용은 분석을 해봐야 한다”며 “부검 실시 여부는 가족 의견 등을 들어본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리는 2005년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해 걸그룹 에프엑스(f(x))로 활동했다. 2015년 팀을 탈퇴한 후에는 연기자로서 경력을 쌓았다. 지난해부터는 단독 리얼리티 ‘진리상점’을 공개하고 올해 JTBC2 예능 ‘악플의 밤’ MC를 맡는 등 전방위로 활약을 펼쳤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