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이성우X박나래X송가인, 정감 있는 자취방→판소리 교실···金 예능 시청률 1위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사진제공=MBC

노브레인의 이성우, 개그우먼 박나래,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시선을 강탈하는 개성으로 알찬 이야기를 선물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1부 9.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11.2%의 시청률로 이날 방송된 전 채널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1부 6.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가 7.1%로 전 채널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독특한 개성을 뽐낸 이성우의 일상과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자랑한 박나래, 송가인의 하루가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햇다.

이성우는 평소 무대 위의 화려하고 거친 모습과 다른 인간미 가득한 일상을 선보였다. 두 마리의 강아지와 함께 등장한 그는 정감 넘치는 자취방에서 편안한 차림새로 하루를 시작해 옆집 아저씨 같은 친근감을 뽐냈다.

또한 25년의 자취경력을 자랑하듯 직접 삶아 만든 콩 국물과 노하우를 살려 끓인 소면으로 콩국수를 완성했다. 그는 정성 가득한 첫 끼를 만들어 주부들도 무시못할 요리 실력을 뽐냈다.

이어 그는 반려견 두부와 넨내의 똑똑함을 자랑해 많은 이가 훈련 비결을 궁금해했으나, 아낌없이 주는 사료가 강아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으로 밝혀져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나래와 송가인은 쉴틈없이 폭주하는 케미를 발산했다. 노래에 대한 꿈이 있는 제자 박나래와 냉정히 가르치려는 스승 송가인은 불꽃튀는 열정을 선보였다.

박나래의 허스키한 목소리에 잘 할 거라 희망을 가졌던 송가인은 생각과 달리 잔뜩 만취한 노래가 울려 퍼지자, 기대감이 와르르 무너진 듯한 표정을 보였다. 다시 정신을 부여잡은 송가인은 시범을 보여 달라는 부탁에 남다른 노래 실력을 뽐내 박나래의 학습의욕을 박살냈다.

그러나 이내 스승의 엄한 가르침과 탁월한 센스로 가르침을 흡수한 박나래에 송가인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하나를 가르쳐 드리면 열을 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소중한 강아지들과 사랑이 넘치는 하루를 보낸 이성우와 구성진 가락이 흘러 넘쳤던 박나래, 송가인의 노래교실이 진한 여운을 남기며 쌀쌀한 가을밤을 따뜻하게 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