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와글와글] 구혜선 신곡 발표, 최희서 결혼, 슬리피 소속사 분쟁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구혜선이 포토 에세이 발간에 이어 신곡까지 발표했다. 배우 안재현과 이혼 소송을 앞두고도 바쁜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배우 최희서를 비롯해 KBS 아나운서 박은영, 유튜버로 활동 중인 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가 결혼식을 올렸다. 래퍼 슬리피는 전(前)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 중이다.

배우 구혜선의 SNS. 

◆ “열심히 살았는데 억울함만 남았다”…구혜선, 활발한 SNS 소통

배우 구혜선이 연일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과 사진 등을 남기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자신이 펴낸 포토 에세이 ‘나는 너의 반려동물’의 한 페이지를 찍어 올렸다. 책 속에 담긴 글에는 ‘열심히 살았는데 억울함만 남았다. 열심히 살았는데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다. 열심히 살았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너만이 나를 한결같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다’라고 적혀있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에는 2014년 발표한 ‘죽어야만 하는가요’를 재편곡해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피아노 버전으로 바꾸면서 노랫말도 다시 썼다. ‘내 마음 어디 있나 그대는 어디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내 마음 떠나갔나’라는 가사여서 현재의 심경을 녹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구혜선은 안재현과 이혼 소송을 앞두고 있다. 안재현은 지난 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장을 접수했다. 구혜선의 법률대리인도 “구혜선은 여러 차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으나, 소송까지 제기된 마당에 가정을 더 이상 지키기 어렵다고 생각했다”며 “혼인관계 파탄의 귀책사유는 안재현에게 있다고 판단돼 조만간 답변서와 안재현을 상대로 이혼소송의 반소를 서울가정법원에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우 최희서의 SNS. 

◆ “우리의 골든타임”…최희서 결혼

배우 최희서가 지난 28일 동갑내기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는 대학 동기인 연인과 6년간의 열애 끝에 이날 결혼식을 올렸다. 최희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제주도에서 찍은 셀프 웨딩 사진을 올리며 ‘곧 식장으로 출발할 시간이다. 오늘 우리는 어떤 골든 타임을 맞이할까’라며 떨리는 심경을 전했다.

같은ㅇ날 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도 배우 최예슬과 결혼했다. 지난해 1월 열애 사실을 발표한 두 사람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개인 채널에서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KBS 박은영 아나운서도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연 박 아나운서는 남편에 대해 “굉장히 바르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다. 그런 모습에 반했다”고 했다. 이어 “과분한 축하를 받았다.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방송하고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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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슬리피. / 이승현 기자 lsh87@

◆ “법으로 해결”…슬리피 vs TS엔터테인먼트

래퍼 슬리피가 전(前)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슬리피는 TS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 확인 소송에 이어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TS 측에 정산내역서를 보여달라고 요구했으나 제대로 된 정산서를 보여주지 않았다”며 “지금까지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숙소의 월세와 관리비를 길게는 12개월까지 밀리면서 매일 단수, 단전으로 불편해하다 퇴거 조치까지 당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TS는 “슬리피의 모친 병원비, 아파트 월세, 기타 생활비까지 책임졌다. 오히려 슬리피가 전속계약을 맺고 있는 중에도 일부 방송 출연료를 개인 계좌로 입금 받았다. 광고 수입과 행사 출연료도 회사 몰래 진행했다”며 횡령을 주장했다. 슬리피는 “횡령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하며 “오히려 소송을 통해 아직 받지 못한 돈을 받고 나의 정당한 권리를 찾겠다”고 강조했다.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며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슬리피와 TS의 갈등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TS의 직원인 한 매니저가 다른 매니저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슬리피를 거론하며 폭언을 하는 녹취록이 공개돼 또 한번 화제를 모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