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지이수, 몸매+얼굴 다 되는 SNS 스타로 눈도장

[텐아시아=우빈 기자]

‘동백꽃 필 무렵’ 지이수 / 사진=KBS2 방송화면

배우 지이수가 SNS 스타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지이수는 지난 18일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스타 야구선수 강종렬(김지석 분)의 부인 제시카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시카는 남편 강종렬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촬영하며 등장했다. 강종렬에 따르면 제시카는 “예쁘면 다냐”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인물. 강종렬의 부인이자 예쁜 얼굴, 멋진 몸매로 주목받는 그는 무려 7만 7천 팔로워를 자랑하는 SNS 스타였다.

그러나 제시카가 SNS에 올리는 행복한 ‘미세스 강종렬’의 삶과 실제 두 사람의 삶은 달랐다. 이미 별거 중인 제시카와 강종렬은 방송 촬영 때만 함께 하는 말 그대로 대외용 부부. 제시카는 강종렬이 혼자 라면을 끓여 먹는 것으로도 핀잔을 줬고, 심지어 자신의 딸이 우는 걸 보고 “걘 왜 그렇게 울어?”라며 짜증도 냈다.

제시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공인 딱지가 붙은 자신의 별스타와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몸매였다. 방송 카메라 앞에서도 음식을 먹는 척만 하며 몸매 관리를 하고, SNS에는 관리하지 않은 척 자신의 몸매를 과시한 뒤 ‘좋아요’를 받는 게 그의 낙이었다.

SNS 스타들이 넘쳐나는 요즘, 현실에서도 있을 법한 제시카 캐릭터의 등장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이수는 겉모습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제시카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했다.

남들의 시선에만 의존하며 사는 제시카의 삶은 화려하지만 마냥 행복해 보이진 않았다. 과연 제시카는 앞으로 진행될 이야기를 통해 진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제시카와 강종렬 부부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까. 지이수가 그려갈 제시카의 성장이 기대를 모은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