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배다빈, 미루솔 역으로 첫 등장…’송중기 조력자 되나’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아스달 연대기’ 방송 화면./사진제공=tvN

신예 배다빈이 tvN ‘아스달 연대기’에서 미루솔 역으로 등장해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에서 아고족의 묘씨 전사들은 태씨 사람들에게 잡혀있던 은섬(송중기 분)과 노예들을 구출했다.

미루솔은 은섬과 노예들을 구출하기 위해 태씨 전사들을 급습하며 처음 등장했다. 그는 뛰어난 활쏘기 실력과 칼 솜씨로 여러 명의 전사들을 상대했고, 태씨 전사들이 반격을 시작하자 재빨리 후퇴 명령을 내리는 빠른 두뇌 회전으로 유능한 전사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잎생(김성철 분)이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은섬의 꿈에 이나이신기가 강림했다고 주장하고 은섬이 묘씨 족의 춤을 똑같이 따라 추자 미루솔은 “이나이신기께서 오신 것입니다. 이 자가 이 춤을 알리가 없잖아요”라며 유일하게 은섬의 편을 들었다.

이어진 장로회의에서 은섬이 이나이신기 인지에 관해 논쟁이 일자 그는 “아스달의 아라문해슬라도 이방인이었습니다”라며 “이나이신기의 말씀처럼 다른 씨족의 노예를 구출하여 돌려주고, 은혜를 받은 씨족은 똑같이 그리하라. 그리되면 정말로 아고족은 이 똥 같은 상황을 벗어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라며 은섬의 말에 힘을 보탰다.

결국 은섬을 폭포의 심판에 넘기자고 결정됐고, 미루솔은 심판의 신성함을 범한다는 꾸지람을 들으면서도 “그건 그냥 죽이자는 이야기잖아요”라며 끝까지 은섬을 감쌌다.

이처럼 배다빈은 아고족 묘씨 여전사 미루솔역을 맡아 사람의 목숨을 귀하게 여기는 인간미 넘치는 심성부터 뚝심 있게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하는 당찬 면모까지 보여주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이에 은섬을 이나이신기의 재림이라 믿게 된 미루솔이 은섬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아스달 연대기’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