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해숙, 최명길에 “나도 딱 3년만 더 살고 싶다” 눈물

[텐아시아=우빈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해숙, 최명길, 유선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해숙이 집으로 돌아왔다.

14일 저녁 방송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박선자(김해숙 분)가 병원에서 퇴원했다.

이날 박선자는 병실로 찾아온 전인숙(최명길 분)에게 “조금만 더 사는 게 내 마음대로 되겠나. 나도 조금 더 살았으면 좋겠는데”라며 “한 서방(홍종현 분) 인물도 훤해서 미리(김소연 분)랑 그들이 낳은 새끼는 얼마나 더 예쁘겠냐. 참말로 예쁠 텐데 내가 조금 더 살았으면 좋겠는데 하늘이 그 말을 들어줄는지 모르겠다. 요즘엔 내가 착한 일 한 거만 생각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선자의 세 딸은 돌아가며 박선자의 병실에 함께 있었다. 그러다 강미혜(김하경 분)가 집에 갔다가 깜빡 잠들어 병실에 함께 있지 못 한 상황이 발생했다. 강미선(유선 분)은 병실로 가다 강미혜를 보고 놀라 “너 설마 지금 오는 거냐”고 타박했다. 강미혜는 “심부름으로 집에 갔다가 깜빡 잠이 드는 바람에. 진짜 미안해 언니”라고 사과했다.

급하게 병실로 향하자 박선자는 침대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강미선은 “엄마 왜 그래. 왜 그러고 있어”라고 물었지만 박선자는 눈물만 흘렸다. 그 모습을 본 강미선은 울컥한 마음을 누르고 “엄마, 우리 그냥 집에 갈까?”라고 물었다.

세 딸은 박선자를 부축해 집으로 돌아왔다. 박선자는 집을 둘러보며 “드디어 내 집에 왔다”고 미소지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