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유동근♥전인화, 30년차 잉꼬커플의 알콩달콩 금슬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자연스럽게’ 유동근. /사진제공=MBN

MBN 예능 ‘자연스럽게’에서 배우 유동근이 ‘피 뽑히는’ 시골 본격 농사 체험에 이어 딸과의 대화에 충격을 받는다.

오는 1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될 ‘자연스럽게’에는 첫 게스트 유동근이 구례 현천마을에서 세컨드 라이프를 살고 있는 아내 전인화를 만나러 찾아온다.

마을 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입성한 것도 잠시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익숙하지 않은 농사와 생전 해 본 적 없는 송편 빚기 등 쉽지 않은 일이었다.

농사 일에 기진맥진한 그는 아내 전인화와 함께 서울에 있는 딸에게 안부 전화를 걸었다. 전인화가 “아빠 피 뽑으셨다”라고 말하자 딸은 깜짝 놀랐다. 하지만 “논에 ‘피’라는 잡초가 있어. 하루 종일 그거 뽑았다”고 유동근이 설명하자 딸은 “뭐냐. 아빠도 피 뽑히시겠다”라고 말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유동근은 “집 단속 잘 하고 있으라”고 딸을 걱정했지만 딸은 “최대한 늦게 와라. 안 계시니까 편하고 좋다”고 ‘팩트 폭격’을 날렸다. 이에 유동근은 딸에게 “이제 헤어질 때가 됐다”며 잔뜩 삐친 듯 말했고 옆에 있던 전인화는 그 모습에 폭소했다.

이날 유동근·전인화 부부는 함께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랜만에 만난 부부끼리의 편안하고 오붓한 모습으로 30년차 잉꼬커플의 금슬을 과시했다. 오랫동안 대가족의 며느리로 살아왔던 전인화는 남편 유동근과 함께 시어머니 생전으로 돌아간 듯 할머니들을 살뜰히 챙기고 명불허전의 송편 빚는 솜씨를 비롯해 ‘살림 9단’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부부의 알콩달콩한 모습에 현천마을 할머니들은 “왕자님, 공주님 같다”고 어린 아이들을 어르듯 칭찬했다.

이날 방송에는 위너 김진우, 송민호도 선배 은지원을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