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의사에서 전사로 컴백…주말 밤 책임진 남자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황희./ 사진=SBS ‘의사요한’, tvN ‘아스달연대기’ 방송 캡처

배우 황희가 의사 가운을 벗고 전사로 돌아와 180도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황희는 지난 7일 종영한 SBS 드라마 ‘의사요한’에 이어 파트3의 방영을 시작한 tvN 드라마 ‘아스달연대기’의 ‘무광’ 역으로 연이어 시청자들과 만났다.

9시에 방송된 ‘아스달연대기’에서는 전사로, 10시 ‘의사요한’에서는 의사로 등장해 눈빛과 말투까지 확연히 다른 연기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황희는 ‘의사요한’에서 이유준 역을 맡았다. 강미래(정민아 분)와의 로맨스로 설렘을 자극한 것은 물론 차요한(지성 분)과 강시영(이세영 분)에게는 이해심과 배려가 넘치는 해결사로, 마통과 팀원들에게는 리더십까지 갖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이와는 달리 ‘아스달연대기’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대칸 부대의 전사 무광 역으로 돌아왔다. 강렬한 전사 분장에 욕설이 섞인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 건들거리는 행동거지까지 이유준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아스달연대기’ 13~14회에서 무광은 자신에게 저주를 퍼부었던 탄야(김지원 분)가 아사신의 직계로 인정받아 대제관의 자리에 오르자 자신의 운명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며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타곤(장동건 분)이 사야(송중기 분)를 친아들로 인정한 이후 사야의 앞에서는 그에 복종하면서도 뒤로는 불만을 내비치며 그간 타곤을 신처럼 받들었던 것과는 다른 비뚤어진 태도를 보였다. 이에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스달연대기’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영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