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이승기X배수지, 캐릭터 혼연일체 포스터 공개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가본드’ 포스터.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이승기·배수지의 강렬한 눈빛이 담긴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 2인 포스터와 출연자 12인의 아우라를 느낄 수 있는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0일 처음 방송되는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다.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로, 장장 1년 여 간의 제작기간, 모로코와 포르투칼을 오가는 해외 로케 촬영을 진행했다.

총을 겨냥하고 있는 이승기·배수지의 ‘2인 포스터’에서 심상찮은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이승기는 땀과 피가 범벅인 얼굴을 한 채 눈에 핏줄까지 터진 강렬한 눈빛으로 분노를 표출하며 누군가를 매섭게 노려본다. 배수지 역시 내리는 빗속에서 검은 우비를 쓴 채 복잡한 감정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정체 모를 상대를 향해 총구를 겨누며 국정원 블랙요원의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극의 클라이맥스 격인 장면을 포스터로 구성해 두 사람이 가진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단체 포스터에는 이승기, 배수지, 신성록, 문정희, 백윤식, 문성근, 이기영, 이경영, 김민종, 정만식, 황보라, 김정현까지 12명의 배우가 한데 모여 팽팽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민항 비행기 추락 사고 이후 엄폐된 진실을 둘러싸고 쫓고 쫓기는 추격의 일선에 선 이들은 때로는 확신에 찬 표정을, 때론 서늘한 기운의 눈빛을, 때로는 묘한 분위기의 미소를 지으며 표정 하나만으로 각기 다른 캐릭터들이 가진 스토리를 설명하고 있다.

‘배가본드’는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의 유인식 감독과 이 작품들에게 유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여기에 ‘별에서 온 그대’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빼어난 영상미를 자랑한 이길복 촬영감독이 가세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