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장동건, 들통난 이그트 정체…‘피의 아스 대륙’ 예고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아스달 연대기’ 방송 캡처. /사진제공=tvN

tvN ‘아스달 연대기’에서 장동건이 자신의 치부인 ‘이그트’라는 정체가 탄로 나면서 폭주를 시작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 14화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7.2%, 최고 8.3% 기록했다. 또한 타깃 시청률 평균 5.4%(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최고 5.8%을 기록,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아스달 연대기’ 14화에서는 타곤(장동건)이 복수의 칼을 갈던 아사론(이도경)의 계략으로 철저하게 숨겨왔던 이그트(뇌안탈과 사람의 혼혈)라는 정체가 들통났다.

대제관이 된 탄야(김지원)는 타곤(장동건)을 아라문 해슬라의 재림으로 지목했다. 이에 타곤은 고함사니(신께 중요한 일을 고하는 의식)만 치르면 아스달 연맹 권력 최강자로 우뚝 설 수 있게 됐다. 타곤은 아사론이 대제관 자리를 뺏긴 것에 대해 흰산족과 모략을 꾸밀 것을 예측해 곳곳에 대칸과 새녘족 전사들을 배치하며 위험에 대비했다. 이어 타곤은 대칸의 조장들을 연맹궁 내부에 집합시킨 후 “너희들이 날 믿었고 또 견디고 참아냈기에 올 수 있었다”며 “견뎠기에 내전이 일어나지 않았다. 우린 피 흘리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고 고통을 함께해준 전사들에게 고마워했다.

태알하(김옥빈)는 타곤에게 방의 바닥을 뒤덮을 정도로 엄청난 크기의 그림을 보여준 후 “너와 나의 깃발이다. 정복이다”며 아스의 신화적 존재가 되겠다는 욕망을 내비쳤다. 태알하는 “연맹에 피를 뿌리지 않고 결국 해냈다”며 태곤을 격려했다.

고함사니를 앞둔 밤, 타곤은 호위도 없이 혼자 아버지 산웅(김의성)의 무덤에 찾아갔다. 그는 이그트란 사실 때문에 아버지에게 죽을 뻔하고 자신이 살기 위해 동무와 동무의 가족들까지 죽여야만 했던 비참한 과거를 떠올렸다. 눈물을 떨구며 타곤은 마음속으로 ‘당신들의 죽음은 헛된 것이 아니라 앞으로 신이 될 자에게 바쳐진 영광스런 제물’이라고 되뇌었다. 그러다 “축복해달라”며 오열했다. 하지만 이때 갑자기 아사론이 나타나 타곤을 도발해 타곤 스스로 아버지를 죽인 사실에 대해 폭로하게 만들었다. 아사론은 “어떤 경우에도 아버지를 죽인 자가 연맹장이 되고 아라문 해슬라가 될 수는 없다”고 소리쳤고 숨어있던 좌솔과 어라하들이 경악한 채 걸어 나왔다. 아사론은 타곤을 당장 추포하라고 명령했다.

피를 보지 않으려 그토록 노력했지만 수포로 돌아가자 타곤은 절망했다. 이 때 등 뒤에서 검은 혀(송건희)가 날아와 타곤의 목덜미에 칼을 꽂았고 타곤의 목덜미에서는 이그트의 보라색 피가 흘러나왔다. 타곤이 이그트라는 사실에 아사론을 비롯한 모든 연맹인들은 충격에 얼어붙었다. 타곤은 “다 당신들이 잘못한 거다. 난 정말 피로 물든 폐허 위에 서고 싶지 않았다. 죽이기 싫었다”며 분노했고 검은 혀를 죽였아. 보라색 피범벅이 된 타곤은 보랏빛 눈빛을 번쩍이며 “그렇게 소원이라면 모조리 죽여주겠다”며 폭주했다.

은섬(송중기)은 하시산 숲길에서 잎생(김성철)을 다시 만났지만 거대한 곰을 만나는 바람에 잎생에게 다시 배신을 당했다. 다행히 지나가던 뇌안탈 이쓰루브(송종호)와 로띱(닉쿤)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하시산 큰길에서 골두(류성현)와 수하들을 만난 모모족의 샤바라 에리카(카리카 에리카)는 골두를 죽여 사트닉(조병규)의 원수를 갚고 은혜를 갚기 위해 은섬을 찾겠다고 선포했다. 이후 은섬이 잎생을 대칸에서 다시 구해낸 가운데 두 사람이 가지 말아야 할 아고족 지역에 도착하게 됐다.

‘아스달 연대기’는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