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일, 뮤지컬 돌연 하차 이유는 ‘법정 구속’…女 가슴 만지고 징역 6개월 (종합)

[텐아시아=우빈 기자]

뮤지컬 배우 강은일 / 사진=강은일 인스타그램

출연 중이던 뮤지컬 및 출연 예정이던 뮤지컬 등 3작품에서 돌연 하차해 의문을 낳았던 뮤지컬 배우 강은일이 성추행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궁금증에 대한 퍼즐이 맞춰졌다.

지난 6일 강은일의 소속사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강은일이 출연 중이던 뮤지컬 ‘정글라이프’와 출연 예정이던 ‘랭보’, 버스크 음악극 ‘432hz’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는 “현재 소속사는 김은일 배우가 작품에 임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판단 하에 출연 중인 작품들에 피해들을 최소화하고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며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소속사에서 지속적으로 주시해 정확한 전후 사정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 배우의 급작스러운 상황으로 세 작품에 폐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소속사는 세 작품이 원활히 공연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부분에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의 입장문만 올라오고 강은일 본인의 글은 올라오지 않아 의문을 자아냈던 가운데 모든 의혹에 대한 답이 풀렸다. 한 매체는 법조계의 말을 빌려 강은일이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고 보도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박영수 판사는 지난 4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강은일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실형을 선고받은 강은일은 법정 구속됐다.

강은일은 지난해 3월 오전 6시 서울 서초구 한 순댓국집에서 자신이 알고 지내던 박씨 등과 박씨 등의 고교동창 A씨와 술자리를 가졌다. 강은일은 이날 음식점 화장실에서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강은일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려던 A씨를 부른 뒤 한 손으로 허리를 감싸고 다른 한 손으로 가슴을 만지며 강제로 키스했다고 전해졌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