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태인호·이가섭 ‘니나 내나’,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니나 내나’ 티저 포스터. /사진제공=명필름

영화 ‘니나 내나’가 오는 10월 3일 개막하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된다.

‘니나 내나’는 오래전 집을 떠난 엄마에게서 편지를 받은 삼 남매가 엄마를 만나기 위해 여정을 떠나며 벌어지는 용서와 화해의 시간을 그린 이야기. 영화사 명필름의 41번째 영화이자 이동은 감독의 세 번째 영화다. 이 감독은 데뷔작 ‘환절기’와 ‘당신의 부탁’에 이어 신작 ‘니나 내나’까지 세 작품이 연달아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 받는 기록을 세웠다.

‘니나 내나’라는 제목은 ‘서로 사는 모습이 달라 보여도, 결국 너나 나나 다 비슷하다’는 의미를 가진 ‘너나 나나’의 경상도 방언으로,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기생충’의 장혜진, ‘미생’의 태인호, ‘도어락’의 이가섭이 삼 남매로 출연해 안정된 연기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의 중심이 되는 삼 남매 중 첫째이자, 웨딩홀에서 일하며 중학생 딸을 키우는 미정 역에 장혜진이 맡았다. 사진관을 운영하며, 곧 아빠가 될 둘째 경환 역은 태인호가 연기한다. 가족과 홀로 떨어져 지내는 예민한 막내 재윤 역은 이가섭이 맡았다. 세 배우는 실제 남매와 같은 케미로 촬영 내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니나 내나’는 영화만큼이나 따뜻한 감성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삼 남매로 등장하는 장혜진, 태인호, 이가섭가 극 중 장혜진의 딸로 나오는 배우 김진영이 나란히 서서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뒷모습이 보인다. 그들이 바라보는 것이 무엇일지는 영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니나 내나’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후 이번 가을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