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임지연, ‘평행→현실’ 극과 극 캐릭터 완벽 소화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웰컴2라이프’의 배우 임지연./사진제공=MBC

배우 임지연의 변화무쌍한 캐릭터 소화력이 MBC ‘웰컴2라이프’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웰컴2라이프’에서는 평행세계와 180도 달라진 현실 세계 속 라시온(임지연 분)의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라시온은 오빠 안수호(김형범 분) 시신이 발견된 사건 현장에 찾아와 자신의 생사를 확인하는 이재상(정지훈 분)의 어처구니없는 행동에 분노했다. 결국 참다못해 이재상이 입원해있는 병실까지 찾아간 라시온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늘어놓는 그를 경멸하는 눈빛으로 바라봤다. 평행세계와는 완전히 달라진 태도였다.

이어 라시온은 이재상이 아닌 구동택(곽시양 분)에게 위로를 받았다. 구동택은 라시온의 힘든 상황을 캐치하고 유도장으로 소환해 남들 몰래 눈물 흘릴 기회를 만들어 줬다. 라시온은 꾹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며 오열했다. 이후 라시온이 구동택에게 고백을 받으며 시온, 재상, 동택의 삼각 로맨스 신호탄이 켜졌다.

임지연은 평행세계에서 정지훈과 알콩달콩하던 모습과는 정반대로 말 한마디에도 날을 세우며 적대감을 드러내는 라시온 캐릭터를 위화감 없이 소화해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그의 자연스러우면서도 폭넓은 연기 변주는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임지연 주연의 ‘웰컴2라이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