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3’, 서울부터 암스테르담까지…버스킹 여정 공개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JTBC ‘비긴어게인3’

서울에서 이탈리아 남부, 베를린, 이탈리아 동부, 암스테르담으로 이어지는 JTBC 음악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3’가 음악 여정을 3일 공개했다.

‘비긴어게인’의 시청 포인트 중 하나는 가수들의 여정을 따라가며 만나는 이국적인 도시들의 풍광이다. 이번 시즌3는 서울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를 넘나드는 버스킹(길거리 공연)의 향연과 그에 꼭 맞는 선곡으로 매회 화제를 모은다.

‘비긴어게인3’의 제작진은 “모든 시즌을 통틀어 가장 많은 회차인 16부작으로 방송되는 만큼, 가능한 많은 도시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내며 가수들의 음악적 성장기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섯 곳의 음악 여행지를 공개했다.

◆ 한국 서울, 국내 팬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메시지

첫 방송에서 박정현·하림·헨리·임헌일·김필·악동뮤지션의 수현 등으로 구성된 선발팀은 해외 출격에 앞서 “한국에서도 패밀리밴드를 만나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바람에 보답하고자 서울 버스킹을 준비했다. 멤버들은 고즈넉한 덕수궁 돌담길, 퇴근길 포장마차, 고층 빌딩이 밀집한 삼성동 등 서울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들을 찾았다.

멤버들은 포장마차에서는 ‘청춘’ ‘퇴근길’을 선곡해 지친 시민들의 애환을 달래고, 삼성동에서는 ‘Someone Like You’ ‘Shape of you’ 등 시즌2에서 불렀던 곡을 들려주며 팬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했다.

◆ 이탈리아 남부, 지중해의 햇살을 담은 버스킹 여행

이번 시즌 패밀리밴드가 선택한 여행지는 음악의 나라 이탈리아. 2~5회 방송에서는 햇살 가득한 푸른 지중해를 느낄 수 있는 이탈리아 남부 지역 이야기가 공개됐다. 멤버들은 버스킹 중 아름다운 항구 도시 나폴리의 이야기를 담은 산타루치아를 선곡하고, 포지타노 전망대에서는 레몬 슬러시를 먹으며 즉흥 연주로 ‘레몬 트리’를 선사하는 등 남부 이탈리아의 분위기에 맞는 노래로 시민들과 교감했다. 또 사랑을 잃은 여인의 절규를 담은 박정현의 ‘하비샴의 왈츠’, 박정현과 헨리의 듀엣 ‘Shallo’ 등으로 사랑 받았다.

◆ 독일 베를린, 젊음의 도시에서 시작하는 초보 버스커들의 첫 버스킹

7회부터 합류한 이적·태연·폴킴·적재·딕펑스의 김현우로 구성된 후발대 팀의 첫 도시는 독일의 도시 베를린이다. 전 세계 힙스터들이 모여드는 베를린의 자유로운 예술혼은 ‘초보 버스커’의 열정과 어우러지며 신선한 케미를 만들었다.

이적은 베를린 장벽 앞 세미 버스킹에서 실향민인 부모님을 위해 강산에가 만든 ‘…라구요’를 열창해 베를린을 찾은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 태연의 ’11:11’ ‘사계’ ‘When We Were Young’, 태연과 폴킴의 듀엣곡 ‘너를 만나’와 ‘All Of Me’ 뿐만 아니라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멤버들 만의 스타일로 편곡한 소녀시대의 ‘Gee’ 등 다채로운 곡들이 베를린 음악 여행을 풍성하게 채워 나갈 예정이다.

◆ 이탈리아 동부, 사랑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낭만 버스킹

10월 중 방송되는 ‘패밀리밴드’의 두 번째 이야기는 남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이탈리아 동부 지역으로 이어진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셰익스피어의 사랑 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 된 도시 베로나에 이어 시르미오네와 바이올린의 도시 크레모나의 낭만적인 경관이 시선을 끌었다. 박정현의 ‘샹들리에’ ‘아베 마리아’ ‘My Way’, 김필의 ‘그리움만 쌓이네’, 헨리의 다양한 바이올린 연주곡과 자작곡 ‘제목없는 Love Song’, 패밀리 밴드의 ‘Quando, Quando, Quando’ 등 그동안 예고 영상을 통해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 모았던 공연도 공개될 예정이다.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다채로운 도시에서 마무리하는 마지막 버스킹

이번 시즌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도시는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이다. 암스테르담은 동서양의 교류로 음악, 미술, 문학 등 문화 예술이 꽃핀 곳으로, 다양한 국적의 인구들이 모여 사는 곳. 후발대 팀이 다채로운 문화가 혼합된 색다른 분위기의 암스테르담에서 보여줄 버스킹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곳에서 태연은 대표곡 ‘만약에’와 올해 뜨거운 사랑을 받은 빌리 아일리쉬의 ‘bad guy’를 재해석 한다. 이외에도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 ‘달팽이’ 뿐만 아니라 폴킴 만의 버전으로 소화한 ‘어제처럼’ 등 후발팀만의 매력을 볼 수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