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옹성우vs신승호, 위태로운 소년들…빗속 만남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의 옹성우와 신승호의 한밤중 빗속 만남이 포착됐다.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 연출 심나연)의 제작진은 3일 방송을 앞두고 준우(옹성우 분)와 휘영(신승호 분), 상훈(김도완 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수빈 엄마(김선영 분)의 반대와 감시에 더욱 애틋해진 준우, 수빈(김향기 분)의 모습이 담겼다. 먼발치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위로하는 두 사람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반면 휘영은 성적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익명의 글에 이어, 모든 진실을 밝히고 처벌받으라는 내용의 협박성 메일까지 받았다. 일부러 기말고사를 망친 그는 엄마(정영주 분)에게 “작년에도 제 성적조작 부탁하셨다면서요. 이번에도 좀 도와주세요”라고 도발했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빗속에서 마줗나 준우, 휘영의 대치 장면이 공개돼 더욱 눈길을 끈다. 휘영을 향해 분노 섞인 눈빛을 발산하는 준우와 온몸으로 비를 맞고 선 휘영의 위태로운 모습이 긴장감을 높인다. 자신만의 완벽한 철옹성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쳤던 휘영이 과연 이번 사건을 통해 어떤 변화를 맞을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 준우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마주한 아빠(최재웅 분)에게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털어놓고, 수빈의 위로에 용기를 얻어 꿈을 찾아갈 예정이다. 휘영은 열여덟 생애 가장 위태로운 순간을 맞으며 변화를 맞는다고 한다.

‘열여덟의 순간’의 제작진은 “빈틈없이 완벽할 것만 같았던 휘영이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극복하고 성장할지, 위태롭게 흔들리는 휘영의 모습에 자극받은 준우의 감정 변화도 집중해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