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 불편한 타인, 최종 보스는 이동욱?…‘반전 티저 공개’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타인은 지옥이다’ 티저 영상./사진제공=OCN

OCN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이동욱의 반전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된 ‘타인은 지옥이다’ 2회 방송의 말미에서는 치과의사 서문조(이동욱 분)의 진짜 정체가 밝혀졌다. 이에 ‘타인은 지옥이다’ 측은 그동안 감춰둘 수밖에 없었던 서문조의 반전 티저 영상을 2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난 7월 고시원의 타인들 캐릭터를 처음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던 티저 영상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또 한 명의 인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캐리어를 끌고 에덴의 문을 연 윤종우(임시완 분)에게 “학생 왔어?”라며 303호의 키를 건네는 주인 엄복순(이정은 분)과 반쯤 열린 문 사이로 동영상을 보던 불쾌한 인상의 313호 홍남복(이중옥 분), 기괴한 웃음소리를 내며 벽을 향해 비비탄 총을 쏘는 306호 변득종(박종환 분), 공구함을 정리하다가 종우의 인기척에 뒤를 돌아본 서늘한 표정의 302호 유기혁(이현욱 분)에 이어 또 한 명의 타인이 등장한 것.

303호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려던 종우는 어둠 속에서 들려온 “뭐 봐요?”라는 목소리에 깜짝 놀라 등 뒤를 돌아본다. 기척도 없이 다가와 있던 이는 방송 전 고시원 인근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의사라는 것 말고는 베일에 꽁꽁 싸여있었던 서문조다. 수려한 외모지만 눈 한 번 깜박이지 않고 뚫어져라 종우를 바라보는 그의 슬쩍 올라간 입꼬리와 미소가 섬뜩한 느낌을 자아낸다.

서문조는 지난 1회에서 쌍둥이로 밝혀졌던 변득종, 변득수 형제와 함께 원작 웹툰과는 또 다른 드라마만의 재미를 선사하는 인물이다. 방송 전 제작발표회에서 이창희 감독은 “원작과 각색을 조화롭게 버무리기 위해 고심했다”며 “새로운 인물들과 스토리가 더해졌지만, 일상 속 공포와 타인에 대한 감정, 원작의 메시지와 주인공의 정서는 그대로 가져왔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지난 2회 방송에서  눈 하나 깜박이지 않고 “나는 살인이 아니라 예술을 하는 것”이라며 유기혁의 목숨을 앗아간 서문조가 에덴의 새 입주자 종우에게 어떤 지옥을 선사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