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노사연♥이무송, 부부 십계명 서약…꽃길 행진 ‘최고의 1분’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집사부일체’ 노사연·이무송 부부 편. /사진제공=SBS

SBS ‘집사부일체’에서 결혼 26년 차 노사연·이무송 부부가 현실판 부부 십계명을 완성시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집사부일체’는 가구 시청률 6.1%(수도권 2부), 20~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2049 타깃 시청률은 2.5%(수도권 1부), 분당 최고 시청률은 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노사연, 이무송 부부와 함께 ‘부부 십계명’을 만들었다.

이승기의 제안으로 물 폭탄 벌칙을 걸고 부부에 대한 퀴즈가 진행됐다. 퀴즈를 맞힌 팀이 임의로 계명을 추가하자고 한 것. 이에 이승기, 육성재는 노사연 팀, 양세형, 이상윤은 이무송 팀으로 나뉘어 퀴즈가 시작됐다.

노사연은 낸 문제는 남편이 미웠을 때 어느 정도로 미웠을까 였다. 이승기는 “액자가 떨어질 정도”라고 정답을 맞혔다. 이무송은 “나에겐 꽃사슴 아내지만 남들에겐 ‘힘사슴’이라 불려서 ‘이것’만큼은 한 번도 진 적이 없다”고 퀴즈를 냈다. 정답은 팔씨름이었다. 멤버들은 물이 들어간 골무를 얼굴에 떨어트리는 벌칙으로 ‘인간 골무’로 변신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멤버들은 부부 십계명 중 하나로 “매일 밤 서로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 사랑해’라고 말해주자”를 제안했다. “싫어서가 아니라 쑥스럽고 해보지 않은 것이라서”라던 이무송은 “오늘부터 하겠다”고 결심을 밝혔다. 이날 밤 실제로 이무송은 자기 전 노사연을 보며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라고 했다.

다음날 아침 깜짝 손님으로 노사연의 언니 노사봉, 사촌동생인 한상진이 찾아왔다. 노사봉은 두 사람과 멤버들을 위해 정성 가득한 아침상을 차려줬다. 식사를 하며 이승기는 “일어난 지 7분 정도 됐는데 오디오가 하나도 비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한상진은 “우리 집안은 말을 쉬지 않고 해야한다”며 이상윤에게 “우리 집에 오면 예능 금방 는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 식사를 하며 이무송은 부부 십계명 조정 신청을 했다. 이무송은 “내가 뭘 하든 간에 노사연은 내가 자길 사랑하지 않는다고 한다”며 서운해 했다. 이에 양세형은 금지어로 정하자고 했고, 한상진은 “이무송에게 0순위의 사랑은 노사연”이라며 이무송의 편을 들었다. 이후 노사연과 이무송은 서로 존칭해주기, 욱하지 않기를 부부 십계명에 올렸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부부 십계명을 서약할 두 사람의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했다. 준비를 하며 육성재는 노사연에게 “두 분이서 너무 끈끈하니까 티격태격할 수 있는 것 같고 ‘워너비 부부’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에 노사연은 “작은 일에 아웅다웅하고 큰일이 터지면 하나가 된다. 그게 진짜 부부”라고 말했다.

이후 신랑, 신부로 돌아간 두 사람은 함께 만든 부부 십계명을 낭독했다. 이들은 ‘지나간 일은 더 이상 얘기하지 않기’를 마지막으로 올리며 부부 십계명을 완성했고,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 역시 뿌듯해했다. 두 사람은 노사연의 ‘만남’에 맞춰 행진했다. 노사연은 “결혼은 복권이라고 했는데, 결혼은 노력하기에 따라 당첨된 복권”이라고 말했다. 부부 십계명을 약속한 두 사람이 꽃길을 걷는 이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행복감을 고스란히 전하며 분당 시청률 7%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