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피오, 여동생과 함께 떠났다 ‘뭉클’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tvN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

“잘있어, 걱정 안할게.”

그룹 블락비의 피오(표지훈)가 호텔 델루나를 떠났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김정현)의 이야기다.

‘호텔 델루나’의 마지막 회에서는 여동생과 함께 저승으로 떠나는 지현중(피오 분)의 모습이 담겼다. 현중은 그동안 한국 전쟁 때 헤어진 동생이 세상을 떠날 때 같이 가기 위해 호텔 델루나에서 프론트맨으로 일하며 기다렸다.

지현중은 과거 전쟁통에서 믿었던 친구가 쏜 총에 맞아 죽었다. 이 과정에서 앞이 보이지 않는 여동생과 헤어졌고, 한이 맺힌 그는 이승을 떠나지 못했다. 그런 그는 김유나(강미나 분)의 도움을 받아 자신을 죽인 친구를 만나 사과를 받았다.

현중은 세상을 떠나게 된 동생과 저승길을 동행하기로 했다. 유나는 현중이 떠나는 것을 끝까지 막아보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떠나는 현중을 위해 마고신(서이숙 분)에게 부탁해 꽃다발을 준비한 유나는 현중의 마지막 가는 길에 건넸다.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작별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