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 송승헌, 코믹 하드캐리 셋 #삼보일배 #태풍찾기 #소변봉변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위대한 쇼’ 송승헌./ 사진제공=tvN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의 송승헌이 물오른 코믹연기로 안방극장에 빅웃음을 선사했다. 조각 같은 외모를 버리고 선보인 코믹 열연이 시청자들을 단숨에 빠져들게 했다.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송승헌은 극 중 빼앗긴 국회의원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아빠 코스프레를 결심한 속물, 전 국회의원 위대한 역을 맡았다. 특히 방송 첫 주만에 ‘빵’ 터진 송승헌의 코믹 하드캐리가 시청자들의 배꼽을 강탈한 가운데 조각 외모를 파괴하는 송승헌의 코믹 열연 명장면을 짚어봤다.

# 1회. 송승헌 ‘참회의 삼보일배’

그야말로 송승헌의 코믹 하드캐리가 대 폭발한 장면. 송승헌이 부친의 고독사를 방치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공개된 후 지지율이 곤두박질치자 국민 패륜아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펼친 일생일대 베팅인 것.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아래 이마와 배를 일자로 땅에 맞닿은 채 “아버지 죄송합니다”를 목놓아 부르는 모습은 현실 정치인의 모습을 떠올리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점점 허기지고 지쳐가는 모습과 함께 멋짐을 아낌없이 내려놓은 삼보일배 장면은 송승헌의 진가를 제대로 빛나게 했다.

# 1회. 송승헌 ‘허세 甲 태풍찾기 삼만리’

송승헌의 미워할 수 없는 허세 스웨그가 분출한 장면. 송승헌은 시장에서 우연히 만난 노정의(한다정 역)가 자신에게 잃어버린 동생을 찾아달라 요청하자 이를 기회 삼아 “저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입니다”라며 자신의 존재감을 적극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노정의의 말마다 시장이 울려 퍼지도록 자신을 어필하는 송승헌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예측불가 웃음과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매력을 선사했다.

# 2회. 송승헌 ‘웃픈 소변 봉변’

송승헌이 자신이 아끼던 상패에 담긴 김준(한태풍 역)의 소변을 뒤집어 써 현실 웃음을 터트리게 한 장면. 김준이 급하다고 하자 노정의는 송승헌의 상패에 소변을 담는다. 이후 상패를 들고 조심스레 화장실로 이동하던 노정의. 때마침 송승헌은 자신이 애지중지하는 상패를 낚아채는데 그 순간 정체불명의 물세례 봉변을 당하고 만다. 바로 상패에 담겨있던 김준의 소변. 그 와중에 입안으로 스며든 소변 맛에 얼굴이 일그러지는 송승헌의 쇼킹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며 배꼽 잡게 했다.

‘위대한 쇼’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