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김민재 “男 중매쟁이 소재, 재미있고 새로웠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김민재. / 제공=JP E&M, 블러썸스토리

배우 김민재가 “재미있는 작품, 색다른 캐릭터로 1년 만에 돌아온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9월 16일 처음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에서 사내 매파(중매쟁이) 마훈 역을 맡았다.

김민재는 30일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제작사 JP E&M·블러썸스토리를 통해 “조선 시대에 남자 중매쟁이란 신선한 소재가 재미있고 새로웠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캐릭터에 대해 더 궁금해지고 관심이 생긴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면서 “극중 마훈은 겉으로는 까칠하고 예민하고 웃음기도 없는 차가운 사람 같지만, 실제로는 마음이 약하고 여린 내면을 지녔다”고 소개했다.

김민재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매끄럽게 보여주기 위해 철저하게 분석하고 노력했다고 한다. 마훈의 컨설팅 실력은 논리적인 언어 구사력과 날카로운 관찰력에서 나온다. 이에 그는 “말의 어미와 톤에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김민재는 “마훈에겐 추리를 하는 대사가 많다. 감정과 뜻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선 강약과 톤을 잘 조절해야 한다.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도 화법”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다양한 혼사를 이어주는 과정에서 마훈이 변해가고 또 성장해가는 모습을 꼭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훈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감정의 흐름”이라며 “누가 봐도 차가운 사내인 마훈이 개똥(공승연 분)이라는 인물을 만나며 자기 자신도 모르게 변해가는 감정, 그로 인한 표정과 말투의 변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기대를 높였다.

그는 “퓨전 사극은 역사와 드라마가 주를 이루는 정통 사극보다 좀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한다”며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를 강조했다. “그림처럼 예쁜 장면들과 풋풋한 감정이 많다. 그 안에서 고민하고 성장해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활기를 전해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