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가’ 임수향X이장우, 비밀스런 공조 시작…’밀크마녀’ 정체는?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우아한 가’ 스틸./사진제공=MBN

MBN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에서 임수향, 이장우가 MC그룹을 뚫기 위해 비밀스런 자금 배팅에 나선다.

29일 방송되는 ‘우아한 가’는 상위 0.001% 부를 쥐고 있는 철옹성 재벌가 밑바닥에 숨겨진 끔찍한 비극을 두고 이를 파헤치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지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임수향은 15년 전 발생한 엄마의 살인사건을 쫓는 재벌가 상속녀 모석희 역을, 이장우는 스펙은 없어도 근성은 최강인 진국 변호사 허윤도 역을, 문숙은 국제 투기 펀드로 큰돈을 벌어 이자놀이를 하는 일명 ‘밀크마녀’ 김복순 역을 맡았다.

지난 방송에서 모석희와 허윤도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며 힘 있는 자들이 펼쳐놓은 마약 누명의 덫에서 빠져 나오는데 성공했다. 교도소에 갇혀도 겁먹지 않고 버틴 모석희의 당당한 면모와 모석희의 결백을 믿고 우직하게 수사한 허윤도의 신뢰가 어우러진 결과였다.

이와 관련해 ‘우아한 가’ 측은 29일 임수향과 이장우가 잔뜩 긴장한 채 문숙을 마주하고 있는 비밀스러운 삼자대면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모석희와 허윤도가 전에 없던 위축된 모습으로 한옥집 문을 열고 들어와 꽃에 물을 주고 있던 밀크마녀와 대면하는 장면이다. 다짜고짜 고개를 푹 숙이는 있는 모석희와 주변을 경계하는 허윤도와 달리 밀크마녀는 여유가 넘치는 모습으로 두 사람을 향해 미소 짓고 있다. 이에 세 사람이 비밀스럽게 만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임수향, 이장우, 문숙의 고택 삼자대면 장면은 지난 6월 21일 서울시 종로구에서 촬영됐다. 단아한 정장을 차려입은 임수향과 말끔한 슈트 차림의 이장우, 고운 한복으로 밀크마녀의 분위기를 완성한 문숙까지. 세 사람은 오래된 고택에 조심스럽게 들어서 서로를 반갑게 맞으며 촬영을 준비했다.

특히 세 사람은 각각의 생각에 사로잡혀 서로를 염탐하면서도 짧은 말 한마디에 서로의 의중을 떠보는 아슬아슬한 기류를 조성하기 위해 대사의 간극을 세심히 조율했다. 이어 서로의 시선을 엇갈리게 만들다 점차 부딪치는 섬세한 눈빛 열연으로 팽팽한 긴장감이 넘치는 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예상치 못한 아찔한 회오리에 휘말리게 되는 임수향, 이장우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우아한 가’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