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뮤직] 선미, 오늘 컴백…’날라리’에 쏠리는 기대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선미. / 제공=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가수 선미가 돌아온다. 오늘(27일) 오후 6시 새 싱글 음반 ‘날라리(LALALAY)’를 발표한다. 지난 3월 발표한 싱글 ‘누아르(Noir)’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선미는 이번에도 자작곡으로 무대 위에 오른다. 콘셉트 사진과 뮤직비디오 영상 등을 살짝씩 공개하며 색다른 시도를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공개되는 ‘날라리’는 선미가 지난 3월 멕시코에서 펼친 월드투어 콘서트 당시 영감을 받아 완성한 곡이라고 한다.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라틴풍으로 시작해 은유와 직설 화법을 적절히 섞은 노랫말이 특징이다. 선미의 역동적인 안무까지 더해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선미는 앞서 ‘날라리’의 뮤직비디오 예고편을 통해 신비하고 매혹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달리는 모습이 담긴 예고 영상으로도 팬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2017년 8월 발표한 ‘가시나’부터 ‘주인공’ ‘사이렌’ ‘누아르’까지 내놓는 곡마다 독특한 콘셉트를 앞세우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준 선미. 그룹 원더걸스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솔로 가수로서의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이제는 여성 솔로 가수를 대표하는 위치까지 올랐다.

선미의 이번 컴백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한층 성장하고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서다. 그는 지난 6월까지 약 5개월 동안 북미와 아시아, 유럽 지역을 도는 월드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월 서울에서 시작해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LA)·시애틀·밴쿠버·캘거리·뉴욕·토론토·워싱턴 DC·멕시코·홍콩·타이페이·도쿄·런던·폴란드·네덜란드·베를린·파리까지 전 세계 18개 도시에서 팬들을 만났다. 공연에서 부른 모든 곡을 자신의 노래로 채웠고, 대체할 수 없는 화려한 안무로 해외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번 신곡의 뮤직비디오 예고편에서 살짝 공개된 멜로디를 들어보면, 그동안 선미가 발표한 음악과 비교해 훨씬 멜로디가 풍성해졌다는 걸 느낄 수 있다. 강하게 울려 퍼지는 관악기 연주가 가볍고 상쾌한 느낌을 두드러지게 한다.

지난 5월 월드투어의 런던 공연에서 만난 선미는 “콘서트를 이어가면서 틈틈이 음악 작업을 했다”며 “곧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벅찬 표정을 지었다. 월드투어를 하면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동시에 다채로운 경험으로 인한 노하우도 쌓인 그가 새롭게 내놓을 노래는 어떤 분위기일지, 얼마나 과감한 시도로 대중들의 시선을 끌어모을지 주목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