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남편 김정근, 밥차려주다 의자에서 떨어져…교통사고 수준 부상”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이지애-김정근./ 사진=이지애 인스타그램

이지애 아나운서가 남편인 김정근 아나운서의 사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버라이어티했던 주말”이라며 장문의 글과 함께 딸 사진을 게재했다.

이 아나운서는 “아이 낳은 아내와 딸을 위해 밥을 차려주다 의자에서 떨어졌는데 뼈와 인대가 나갔다. 교통사고 수준이란다. 어떻게 설명할 수 없는 큰 사고를 당했지만 그 부위가 머리나 목이 아니었음에 감사하다”라며 남편의 사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 아나운서는 “늘 달려와 도와주시는 어머니들께 감사하고, 아프다는 소리 없이 씩씩하게 버티고 있는 남편에게 감사하고, 오늘 교회에서 아빠 위해 기도했다는 착한 서아와 목욕 후 기적의 5시간 통잠을 자준 도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정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이 아나운서는 “도윤이 낳고 이제 겨우 한 달.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많은 생각들이 스치는 주말. 그럼에도 바쁜 육아로 인해 깊게는 절망하지 않게 됨에도 감사하다”며 “몇 시간 후 있을 수술도 지켜주길. 부러진 짱가 팔 잡고 함께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오전 김정근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팔꿈치 두 곳이 부러지고 인대도 끊어졌지만 손가락은 움직인다”며 사고 소식을 전했다.

이지애-김정근 부부는 2010년 결혼했다. 2017년에 첫째 딸, 지난달에 둘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

 

다음은 이지애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전문

버라이어티했던 주말..

조금 지루하고 심심하고 단조로워도
별 일 없음에 늘 감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

아이 낳은 아내와 딸 위해 밥을 차려주다 의자에서 떨어졌는데 뼈와 인대가 나갔다. 교통사고 수준이란다.

어떻게 설명할 수 없는 큰 사고를 당했지만 그 부위가 머리나 목이 아니었음에 감사.
늘 달려와 도와주시는 어머니들께 감사하고, 아프다 소리 없이 씩씩하게 버티고 있는 남편에 감사하고, 오늘 교회에서 아빠 위해 기도했다는 착한 서아와 목욕 후 기적의 5시간 통잠을 자준 도윤에게 감사. 이 와중에 이모님은 상을 다했지만 그래도 금세 대체인력이 구해졌음에 감사.

도윤이 낳고 이제 겨우 한 달.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많은 생각들이 스치는 주말. 그럼에도 바쁜 육아로 인해 깊게는 절망하지 않게 됨에도 감사.

지금시각 새벽3시반.
감사의 이유를 적다가 밤새겠다 싶어
그만할 수 있음에 감사.

몇 시간 후 있을 수술도 지켜주세요..
부러진 짱가 팔 잡고 함께해주세요…❤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