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빈 “김소희, 험난한 현실에 의지…현실의 벽에 다시 동료로”(전문)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가수 송유빈 / 텐아시아DB

가수 송유빈과 김소희가 과거 교제하던 때 찍은 사진이 유출된 가운데 송유빈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송유빈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새벽 유출된 사진과 관련해 팬들과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저는 몇 년 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의 꿈을 키우며 지금껏 열심히 달려왔다”며 “많지 않은 나이에 가수라는 꿈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수라는 꿈을 이루어냄과는 다르게 제 눈앞에는 현실이라는 벽이 닥쳐있었다. 그 현실은 너무나도 험난한 좌절의 연속이었고 몸과 마음 역시 많이 지쳐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송유빈은 김소희와 교제된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저는 같은 회사의 동료를 만났고 힘든 시기에 서로에게 의지하며 힘이 되어주곤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서로는 또다시 현실이라는 벽 앞에서 멀어지게 됐고 처음 알고 지내던 동료 사이로 다시 돌아가게 됐다. 그리고 오늘 그때의 기억이 담긴 사진이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유출됐다”고 설명했다.

송유빈은 “누군가가 어떠한 이유로 어떻게 유출을 했는지에 대해서 원망하진 않는다”면서 “다만 그 사진을 보고 실망하셨을 팬들과 저를 아껴 주시던 주변 분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뿐이다”고 사과했다. 이어 “저 때문에 큰 피해를 입으신 김국헌 형과 김소희 누나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의도치 않은 사적인 사진을 통해 그동안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새벽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송유빈과 김소희로 추정되는 이들이 진한 키스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이에 송유빈과 김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송유빈 소속사 뮤직웍스는 “두 사람이 이미 결별한 사이”라고 밝혔다.

송유빈은 2014년 Mnet ‘슈퍼스타K6’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2017년 그룹 마이틴으로 정식 데뷔했다. 최근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한 뒤 아쉽게 탈락했지만 앞으로 활발히 활동할 것을 예고했다. 이날 오후 김국헌과 함께 신곡을 발표했다.

김소희도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했으며 C.I.V.A, IBI(아이비아이) 등의 그룹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모두 뮤직웍스 소속가수로 활동했지만, 김소희는 지난 달 계약이 만료돼 뮤직웍스를 떠났다. 송유빈은 김소희의 곡 ‘소복소복’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적 있다.

◆ 송유빈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송유빈입니다.

먼저 오늘 새벽 유출된 사진과 관련하여 팬분들과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몇 년 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의 꿈을 키우며 지금껏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끝내 많지 않은 나이에 가수라는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수라는 꿈을 이루어냄과는 다르게 제 눈앞에는 현실이라는 벽이 닥쳐있었습니다. 그 현실은 너무나도 험난한 좌절의 연속이었고 몸과 마음 역시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같은 회사의 동료를 만났고 힘든 시기에 서로에게 의지하며 힘이 되어주곤 했습니다.

하지만 서로는 또다시 현실이라는 벽 앞에서 멀어지게 되었고 처음 알고 지내던 동료 사이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때의 기억이 담긴 사진이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유출되었습니다.

누군가가 어떠한 이유로 어떻게 유출을 했는지에 대해서 원망하진 않습니다.
다만 그 사진을 보고 실망하셨을 팬분들과 저를 아껴 주시던 주변 분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큰 피해를 입으신 김국헌 형과 김소희 누나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정중히 말씀드립니다.
의도치 않은 사적인 사진을 통해 그동안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