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전인화, “카메라 앞 민낯이 점점 편해져” 청초함 가득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자연스럽게’ 전인화. /사진제공=MBN

MBN 예능 ‘자연스럽게’를 통해 ‘구례댁’으로 거듭난 배우 전인화가 30년이 넘는 방송 활동 중 거의 처음으로 민낯을 공개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자연스럽게’ 4회에서 전인화는 비 오는 날 아침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며 그야말로 ‘자연스럽게’ 아침을 맞는다. 일어나자마자 가볍게 목 스트레칭을 하며 거실로 나온 전인화는 작품 속 모습과는 달리 적당히 흐트러진 모습이었지만 굴욕 없이 청초함을 자랑했다.

전인화는 ‘이웃’ 중 한 명인 은지원의 신곡 ‘불나방’을 모닝 뮤직으로 선곡해 틀었다. 하지만 전인화에게 ‘불나방’은 그리 잘 와 닿는 노래가 아니었다. 전인화는 “솔직히 잘 못 알아듣겠다”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어 “아무리 알아들으려고 애 써 봐도, 그리고 왜 ‘불나방’이라는 제목으로 노래를 했는지, 지원이 만나고 꼭 물어봐야지”라고 혼잣말을 했다.

‘불나방’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전인화는 늘 하던 대로 짤막한 글을 써 일상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비오는 날에는 부침개”라며 혼밥 메뉴를 정했다.

전인화는 “카메라 앞의 모습만 평생 보여드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점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얼굴로 촬영하는 게 편안해지더라”며 민낯을 보여준 소감을 밝혔다.

‘자연스럽게’는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빈 집이 늘어 가는 시골 마을에 새로운 이웃으로 입주하는 이야기.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