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이사가는 이상엽, 이대로 박하선 두고 떠나나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스틸./사진제공=채널A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 이상엽과 류아벨이 이사를 간다.

앞서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하 ‘오세연’)에서 손지은(박하선 분)과 윤정우(이상엽 분)의 사랑은 각자의 배우자는 물론 세상에 알려지며 큰 위기에 처했다. 특히 ‘오세연’ 14회 엔딩에서는 사랑만을 선택하고 도피한 손지은과 윤정우가 원래의 배우자인 진창국(정상훈 분), 노민영(류아벨 분)에 의해 강제로 이별을 맞이했다.

이런 가운데 ‘오세연’ 제작진은 23일 이사를 가는 윤정우와 노민영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날 방송되는 ‘오세연’ 15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윤정우와 노민영은 텅 빈 거실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이삿짐센터 인부들을 바라보고 있다. 다음 사진에서는 윤정우 혼자 거실에 우두커니 서있다. 마지막 사진에서 윤정우는 앞서 손지은과 나눠 가진 새 목걸이를 만지고 있다. 이사를 하는 순간에도 손지은을 생각하는 그의 마음이 애절하게 느껴진다.

윤정우에게 이사는 많은 것을 의미한다. 현재 살고 있는 곳을 떠난다는 것은 손지은과의 추억을 뒤로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동네의 공원은 둘만의 장소가 됐으며, 동네의 숲은 둘의 조심스러운 사랑을 품어줬다. 손지은이 보고 싶을 때 윤정우가 달려갔던 마트도, 윤정우가 그리울 때 손지은이 자연스레 향하던 학교도 모두 이 동네에 있다.

윤정우의 외도를 알게 된 뒤 미국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던 노민영의 말처럼, 윤정우가 손지은의 곁에서 멀리 떠나 미국으로 가게 되는 것인지 불안함이 증폭된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15회는 2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