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X손호영 유닛 HoooW(호우), ‘불후의 명곡’ 우승…“god가 해냈다”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사진제공=KBS2

그룹 god의 신인 유닛 HoooW(호우)가 KBS2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했다.

호우(손호영·김태우)는 지난 17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 전설 이치현 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호우는 신곡 무대보다 ‘불후의 명곡’ 무대 연습을 더 열심히 했다고 밝힐 정도로 시작부터 남다른 의욕을 드러냈다. 특히 막내 MC에서 오랜만에 가수로 변신한 김태우는 “이 프로그램의 우승 코드를 정확히 알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무대에 오른 호우는 이치현의 대표곡 ‘집시 여인’을 선곡해 신나는 보컬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흥 넘치는 공연을 선보였다. 여기에 래퍼 자이언트핑크가 피처링으로 지원사격 해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두 멤버의 케미가 돋보였던 무대에 함께 출연한 가수들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문명진은 “구관이 명관이다. 색다른 표현과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을 감동시켰다”고 호평했으며 유회승은 “브루노 마스보다 훨씬 더 신나는 무대였다”며 선배들의 무대를 극찬했다.

명곡판정단의 투표 결과 호우는 총 434표를 얻으며 테이&최재림을 단 2표 차이로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어 마지막 무대를 꾸민 바비킴에게도 승리를 거두며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불후의 명곡’ 우승으로 국민 그룹 god 유닛다운 존재감을 재차 입증한 호우는 지난 16일 발매한 첫 번째 프로젝트 싱글 ‘친구는 이제 끝내기로 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친구는 이제 끝내기로 해’는 제목에서 주는 뉘앙스와는 다른 호우의 유쾌하고 순수한 고백을 담은 곡이다. 친구 사이였던 그녀에게 갑자기 고백한 남자의 이야기를 풀어낸 가사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쉽고 중독성 강한 안무가 특징이다.

호우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2019 손호영 & 김태우 호우주의보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