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만수로’ 백호, 생애 첫 축구 중계 나섰다…리액션 장인 등극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뉴이스트 백호./ 사진=KBS 방송화면

그룹 뉴이스트(JR, Aron, 백호, 민현)의 백호가 첫 축구 중계에 나섰다.

백호는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으라차차 만수로’ 8회에서 박문성 해설위원과 나란히 중계석에 앉았다.

이날 첼시 로버스 선수들은 꿈의 장소인 프리미어리그 구장에서 7부 리그 엔필드 타운과의 친선경기를 펼쳤다. 상대 팀과 6계단이나 차이 나는 상황에서 경기 스코어를 예상하는 질문에 백호는 “4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첼시 로버스는 상대 팀의 압도적인 피지컬과 촘촘한 조직력에 전반전 시작부터 경직된 플레이로 밀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선제골을 넣으며 한 점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에 백호는 “우리 팀 잘한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선수들은 기세를 몰아 추가 골 획득에 성공하며 모두를 감동케 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도 중계를 맡은 백호는 “전반전이랑 느낌이 너무 다르다. 못 보던 선수들이 있는 것 같다. 전술이 확 바뀐 것 같다”라며 날카로운 눈썰미를 발휘, 선수들에 대한 예리한 분석으로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줬다.

또한 백호는 ‘리액션 장인’으로 등극했다. 경기 중 나오는 자신의 다양한 리액션에 대해 “저절로 소리가 난다. 제가 몰랐던 저의 모습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첼시 로버스 선수들은 6계단이나 차이나는 팀을 상대로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1점 차이로 패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패를 떠나 후회 없는 경기를 치른 선수들은 구단주 김수로와 이사진들과 인사를 나누며 또 하나의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함께 쌓았다.

백호가 속한 뉴이스트는 오는 31일 마닐라에서 해외 투어 2019 NU’EST TOUR ‘Segno’를 개최하며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등에서 해외 투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