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부터 윤형주까지…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 오늘(15일) 방송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 출연진. /사진제공=각 소속사

광복절인 오늘(15일), KBS1에서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별 헤는 밤’이 방송된다.

‘별 헤는 밤’은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로, 나라 잃은 슬픔과 시대의 아픔에 시(詩)로 저항한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詩)와 삶을 되짚는 공연이다. 민족의 아픔을 아로새긴 윤동주의 아름다운 시(詩)들을 통해 100여년 전 이 땅을 지키고자 했던 청춘들의 열망과 고뇌, 자아성찰과 반성 등을 되짚어본다.

‘별 헤는 밤’은 ‘윤동주 로드’라는 콘텐츠를 통해 민족시인 윤동주의 삶과 기억을 따라간다. 앞서 윤동주의 육촌동생인 가수 윤형주가 윤동주의 생가와 묘가 있는 중국 북간도 용정을 방문했다. 당시 윤형주는 윤동주의 묘 앞에서 “형님.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라고 회한의 고백을 했다.

보컬그룹 스윗소로우는 모교인 연세대학교를 ‘윤동주 로드’의 일환으로 방문했다. 스윗소로우 멤버들은 연희전문학교 출신 윤동주의 후배인 셈. 이들은 모교 곳곳에 남아 있는 윤동주 시인의 흔적을 따라가며 시대를 관통하는 청춘의 정신을 되새겼다. 국민배우 김영철은 ‘별 헤는 밤’의 MC로서, 윤동주 시인의 유고 시집을 보존한 정병욱 가옥을 찾아 전라남도 광양 망덕포구를 방문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배우 김영철과 한혜진이 MC로 나서며, 싱어송라이터 이적, 영원한 청춘 밴드 YB, 젊음의 에너지를 가득 담은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 명품 보컬그룹 스윗소로우, 윤동주 시인의 육촌 동생인 가수 윤형주, 크로스오버 사중창그룹 포레스텔라, 뮤지컬 배우 민우혁, 바이올리니스트 이하림이 윤동주의 시(詩)와 삶을 노래한다.

여기에 이 시대 청춘을 상징하는 두 배우 박혜수, 장동윤이 ‘별 헤는 밤’과 뜻을 함께 한다. 두 사람은 무대에 올라 각각 윤동주 시인의 대표시인 ‘자화상’과 ‘참회록’을 낭송한다.

이번 공연은 KBS와 재외동포재단이 함께 주관하며 오늘(15일) 오후 6시부터 방송된다. KBS는 앞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올해를 기념해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야제 ‘100년의 봄’,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방송 ‘내가 사랑한 아리랑’을 선보였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