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 박지연, 걸크러쉬로 중무장

[텐아시아=우빈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 박지연 / 사진=KBS2 방송화면

배우 박지연이 미스터리 장르에 최적화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는 하은주(박지연 분)이 장윤(연우진 분)의 과거를 기억해내며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장윤에게 어디서 본 적 있냐고 물었던 하은주는 장윤이 살고있는 집으로 찾아가 어디서 봤는지 기억 났다고 말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당신 이름, 장윤 아니지?”라며 장윤을 압박한 하은주는 “너 진짜 목적이 뭐야. 죽은 사람 흉내까지 내면서 여기 나타난 이유가 뭐냐고!”라며 추궁했고, 되려 뭐가 무서워 그러냐는 장윤에게 가짜 이름 다 불어버릴 수 있다며 팽팽하게 대립했다.

박지연은 걸크러쉬로 매 회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가르치고 있는 학생에게 “연주가 쓰레기”라며 비난하는가 하면 모교를 방문해 연습중인 후배를 위해 몰래 연주 팁을 적어 문 앞에 붙여두는 둥 미워할 수 없는 이중적인 모습을 사이다 같은 시원시원한 매력으로 표현하며 심쿵을 유발하고 있다.

흥미로운 소재와 궁금증을 높이는 전개 속에서 하은주그 자체로 활약하며 미스터리 장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박지연의 존재감이 눈부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